구글이 연휴 여행 시즌을 맞아 사용자들이 가장 저렴한 항공권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기능인 ‘최저가(Cheapest) 탭’을 추가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구글 플라이트에서 제공되며, 가격과 편리함의 균형을 우선시하는 기존의 항공권 검색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최저가 탭’에서는 제3자 예약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할인 항공권은 물론, 출발 공항이 아닌 같은 도시 내 다른 공항으로 돌아오는 항공편을 포함한 다양한 저가 옵션을 확인할 수 있다.
긴 대기 시간이나 환승이 필요한 항공편, 여러 항공사 또는 예약 사이트를 통해 다른 구간의 항공편을 구매하는 경우도 포함된다.
구글에 따르면, 이 새로운 기능은 ‘편리함보다 가성비가 더 중요한 시대를 위한 옵션’으로, 사용자가 가장 낮은 가격을 쉽게 확인하고 거래의 타협점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글은 가격과 편리함을 고려하여 최상의 옵션이 결과 상단에 나타나도록 하며, 저렴한 옵션을 원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해당 기능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부터 여행자는 여행 세부 정보를 입력한 후 ‘최저가 탭’을 클릭하여 추가 저가 항공편 옵션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 업데이트는 향후 2주간 전 세계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여행객들은 가격을 쉽게 비교하고, 휴가 여행 계획에 가장 적합한 상품을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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