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던 버지니아 출신의 21세 자본 말도나도가 잠복 경찰관에게 펜타닐을 판매하려다 체포되어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경찰, 연방보안관, 주류담배화기단속국(ATF) 요원들이 협력한 수사 작전 중, 말도나도는 2023년 4월 잠복 경찰관에게 펜타닐 알약을 판매하려다 체포됐다.
체포 당시 그는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장전된 총기와 약 200개의 압축된 파란색 펜타닐 알약이 압수되었다. 또한 그의 우드브리지 자택 수색 결과, 저울, 현금, 총기 부속품, 추가 전화기 등이 발견됐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커먼웰스 변호사 에이미 애쉬워스는 펜타닐이 지역 사회에 큰 위험을 초래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판결이 지역 사회의 안전을 강화하는 중요한 조치라고 말했다. 특히 총기와 배포되는 모든 약물의 조합은 폭력 범죄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경찰서장 피터 뉴셤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177건의 펜타닐 과다복용이 보고되었으며, 올해에도 최소 10건이 발생했다.
애쉬워스는 버지니아주에서 펜타닐 과다복용과 관련된 사망 사례가 급증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오피오이드 문제가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말도나도는 20년형을 선고받았으나, 15년은 집행유예로 감형되어 실질적으로 5년의 징역형을 살게 된다. 이후 보호관찰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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