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커피숍 주인, 배달원 이민자 향해 폭설…증오범죄 조사 착수

배달원

워싱턴 D.C.의 한 커피숍 주인이 우버 이츠 배달원에게 스페인어 사용을 이유로 모욕적인 언사를 퍼붓는 영상이 확산되면서 경찰이 증오 범죄 및 단순 폭행 혐의로 수사에 나섰다. 해당 영상은 노스웨스트 D.C.의 플로리다 애비뉴에 위치한 카나 커피(Canna Coffee) 주인이 우버 이츠 배달원인 그레고리오 아문다라인에게 고함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에서 주인은 “영어를 배워라. 미국에서 돈을 벌려면 영어를 배워야 한다”라고 … Read more

D.C. 경찰, 검문 대상 중 70% 이상이 흑인…인종 편향 논란

메트로폴리탄 경찰

워싱턴 D.C.에서 경찰과의 접촉에 관한 새로운 데이터가 심각한 인종적 불균형을 드러냈다. 미국 시민 자유 연합(ACLU)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수집된 자료에서 경찰에 의해 검문당한 사람들 중 70% 이상이 흑인으로 나타났다. ACLU D.C. 정책 옹호 이사인 스칼렛 알데보트는 “D.C.에서 경찰이 흑인을 검문한 수가 그들의 인구 비율에 비해 극단적으로 불균형하다”고 말했다. 인구 조사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 Read more

DC, 9·11 테러 23주년 추모…’눈물의 추모식’ 가져

9·11 테러

미국 전역에서 9·11 테러 공격 23주년을 맞아 추모 및 기념 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워싱턴 D.C. 지역에서도 주요 행사가 열렸다. 2001년 9월 11일, 알카에다와 연계된 테러리스트들이 네 대의 여객기를 납치해 두 대를 뉴욕의 세계무역센터에, 한 대를 펜타곤에 충돌시켰으며, 나머지 한 대는 펜실베니아 샹크스빌 근처의 들판에 추락했다. 이로 인해 약 3,000명이 목숨을 잃었다. 뉴욕의 국립 911 기념관, … Read more

D.C. 경찰 총격 사건 항의 시위 격화, 7명 체포

시위 격화

워싱턴 D.C.에서 발생한 경찰의 총격 사건에 대한 시위가 격화되면서 7명이 체포되었다고 경찰이 밝혔다. 이번 시위는 9월 1일 발생한 저스틴 로빈슨의 총격 사건에 대한 바디캠 영상이 공개된 다음 날인 2일 저녁에 열렸다. 로빈슨은 도시 프로그램에서 폭력 중재자로 활동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무리엘 바우저 시장은 11일 “생명이 잃어지는 일이 발생할 때마다 우리는 우려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 … Read more

해리스, 버지니아주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앞서

카말라 해리스

최근 두 가지 여론 조사에서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대통령을 버지니아주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최상위 후보로 있었던 시점과 비교해 민주당에게 중요한 변화로 평가된다. 10일 발표된 워싱턴 포스트-샤르 스쿨 여론 조사에 따르면, 해리스는 트럼프를 50% 대 42%로 앞서고 있으며, 오차 범위는 ±3.5% 포인트이다. 조사에 따르면, 버지니아주의 여성 유권자 중 55%가 해리스를 … Read more

밤사이 최소 7건, 워싱턴 D.C. 구찌 매장 등 절도 일당 5명 체포

절도

워싱턴 D.C.에서 다수의 상점을 대상으로 한 절도 사건과 관련하여 다섯 명이 체포되었다고 메트로폴리탄 경찰청(MPD)이 밝혔다. 이들은 9일 밤 늦게 상점에 침입하여 광범위한 재산 피해를 초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절도 사건과 관련된 추가 용의자 세 명과 두 대의 차량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노스웨스트 지역의 위스콘신 애비뉴 1400 블록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과 연관되어 있다고 … Read more

“바퀴벌레 득실” D.C., 주민들 방치한 임대인 상대 소송 제기

바퀴벌레

D.C. 법무장관 브라이언 슈왑은 두 아파트 단지에서 주민들을 비참한 환경에 방치한 임대인 알리 샘 라즈조얀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 슈왑은 라즈조얀이 쥐와 바퀴벌레가 가득한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세입자들을 방치하면서 수천 달러의 임대료를 수령했다고 주장했다. 소송은 8월 30일에 제기되었으며, D.C. 남동부 W 거리와 북동부 미네소타 애비뉴에 위치한 두 주택 단지가 포함되어 있다. 슈왑은 “라즈조얀의 사업 모델은 세입자들이 … Read more

노동절 이후 D.C. 사무실 복귀율 증가, 새로운 근무 형태의 전환점

사무실 공실률

노동절이 여름의 비공식적인 끝을 알리며, 사무실 근무로의 복귀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D.C. 지역의 사무실 근무자 비율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버지니아주 폴스 처치에 본사를 둔 건물 보안 회사 카슬 시스템(Kastle Systems)은 팬데믹 시작 이후 ID 카드와 키 팝을 기반으로 미국 전역의 사무실 출입량을 분석해왔다. 이 회사에 따르면, 9월 4일 주간 D.C. 지역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 Read more

한 달간 CVS서 키친타올 등 8000달러어치 절도, DC 남성 기소

CVS

경찰에 따르면 이번 여름 한 달간 워싱턴 D.C. 북서쪽의 CVS 매장 두 곳에서 8,000달러 상당의 상품을 훔친 남자가 체포되었다. 28세의 에마뉴엘 하트는 9월 2일 체포되었으며, 1급 절도 두 건과 2급 절도 19건에 대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또한, 그는 지난달 식당 외부에서 한 남성의 스쿠터를 훔치려 한 혐의로 강도 미수 혐의도 받고 있다. D.C. 경찰에 따르면, 이번 … Read more

DC 버스 전용차선 위반자 15만명에 벌금 ‘1,500만 달러’ 부과

DC 버스 전용차선

워싱턴 D.C.에서 지난 9개월 동안 수만 명의 버스 전용차선 위반자들에게 벌금이 부과된 것으로 나타났다. D.C. 교통국(DDOT)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11월 15일에 시작된 ‘클리어 레인즈 프로젝트(Clear the Lanes Project)’ 이후 총 147,251건의 위반에 대해 약 1,500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DDOT와 WMATA는 운전자들이 버스 전용차선 및 구역에 진입하지 않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이는 버스의 주행 속도를 … Read more

워싱턴 D.C. 명소 2곳, 미국 최고의 관광지로 선정

워싱턴 D.C. 명소

최근 연구에서 워싱턴 D.C. 명소 2곳이 미국 최고의 관광지로 선정됐다. 특히 내셔널 몰은 해당 순위에서 2위에 선정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관광 관련 사이트인 북 리트리트(Book Retreats)는 2024년 관광을 위한 최적의 도시와 명소를 조사하여 순위를 매겼다. 이 연구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미국에서 가장 좋은 관광지 50%가 자연 명소라는 것이다. 상위 20개 관광지 중 절반이 자연 관광 … Read more

알링턴 패션센터 강도 난입에 ‘아비규환’, 10대 용의자 3명 도주

알링턴

알링턴 경찰은 1일 오후 펜타곤 시티의 패션센터 센터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에 대한 긴급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초기 보고에 따르면 총성이 들렸다는 주장이 있었으나, 경찰 조사 결과 총격 사건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강도 행위로 인한 혼란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오후 3시 30분경 S. Fern Street 1100 블록에서 총성이 들렸다는 신고를 받고 즉각 출동했다.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 Read more

노다운 프로그램

배준원 부사장

이자율이 높고 주택가격의 상승부담은 여전하지만 주택시장은 그 어느때보다 뜨겁고 경쟁이 치열한게 사실이다. 모든 원인은 지독히 부족한 매물에 있음을 모두가 인정하는게 현 주택시장의 단면이다. 치열한 경쟁에서 이기려다보니 셀러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조금이라도 더 다운을 많이 하고 융자를 적게 얻는 바이어들을 선호하는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전통적인 첫주택구입자들이 현 주택시장의 경젱에서 밀리는 이유이기도한것은 다름 아닌 바로 다운페이먼트때문 … Read more

D.C. 경찰관, 배수관에 떨어진 총기 줍다가 실수로 발사…중상 입어

경찰관

워싱턴 D.C.에서 28일 저녁, 한 경찰관이 총기를 회수하는 작업 중 실수로 방아쇠를 당겨 중상을 입었다. 이번 사건은 용의자가 총기를 가지고 도주하는 과정에서 추격전 중 발생했다. MPD 행정 보좌관 제프 캐럴은 사건이 오후 5시 40분경 노스이스트 지역의 퀄스 스트리트 4500번지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관들은 해당 지역에서 수상한 차량을 조사하고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한 남성이 차량에서 뛰쳐나와 도주하기 … Read more

워싱턴 D.C.서 낯선 차량이 무차별 총격…2명 중상

워싱턴 D.C.

워싱턴 D.C.의 한 동네에서 차량이 접근한 후 여러 총격범이 총격을 가해 두 명이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저녁, 메트로폴리탄 경찰(MPD)은 케닐워스 테라스(Kenilworth Terrace) 700번지에서 발생한 더블 총격 사건에 대응하여, 총상 부상을 입은 젊은 남성과 여성을 발견했다. 초기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가 탄 차량은 흰색 어큐라 SUV로, 사건 발생 후 현장에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메이페어(Mayfair) 지역 … Read more

DMV 지역, 밤사이 ‘스매시앤그랩’ 최소 10건 발생

스매시앤그랩

워싱턴 D.C. 지역에서 27일 새벽에 발생한 일련의 스매시앤그랩 사건으로 인해 여러 상점들이 뒷수습에 들어갔다. 사건은 새벽 1시를 지나면서 시작되어, 노스웨스트 D.C.를 비롯한 몽고메리 카운티와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최소 10건의 강도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범죄의 양상과 용의자에 대한 설명이 유사하다고 밝혔으나, 이 사건들이 서로 연관되어 있는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 타이슨 스테이션 쇼핑 센터에서는 한 네일 살롱과 … Read more

조지타운에서 무료로 고급 전기 자전거를 빌리는 방법은?

전기 자전거

런던에 본사를 둔 접이식 자전거 제조사 브롬튼이 조지타운에 위치한 브롬튼 정션 매장에서 ‘브롬튼 대여(Brompton Borrow)’ 프로그램을 8월 30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고객들이 최대 두 대의 브롬튼 자전거를 하루 동안 무료로 대여할 수 있도록 한다. 대여를 원할 경우 최소 이틀 전 이메일(bromptonwashington@bromptonjunction.com)을 통해 예약해야 하며, 예약 확인은 영업일 기준 하루 이내에 이루어진다. 자전거는 같은 날 … Read more

워싱턴 D.C., 미국에서 가장 비싼 임대 시장 중 하나로 부상

임대 시장

워싱턴 D.C.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비싼 임대 시장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높은 주택 가격과 주택담보대출 금리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임대를 선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주거비용이 소득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셀프 파이낸셜(Self Financial)의 연구에 따르면, 22세에서 35세 사이의 젊은 성인들은 연평균 25,620달러를 임대료로 지출하고 있다. 이 연구는 미국 전역의 임대 가격, … Read more

“아찔했던 순간” D.C. 지상 주차장 벽 뚫고 차량 돌진

차량 돌진

22일 오전, 워싱턴 D.C. 북서부의 한 쇼핑 플라자 지상 주차장에서 차량이 벽을 뚫고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D.C. 소방국 및 응급의료 서비스(EMS) 관계자에 따르면, 이 사고로 인해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사고 현장은 40번가 4500 블록에 위치한 홀푸드(Whole Foods)와 와와(Wawa) 위에 위치한 지상 주차장으로, 관계자들이 도착했을 때 흰색 차량의 일부가 건물 바깥으로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는 모습이 … Read more

터널 판 도둑들, DC 보석 상점 침입해 10만 달러어치 털어

보석 상점

아담스 모건 지역의 한 상점 주인이 21일 아침, 도둑의 침입으로 인해 10만 달러 이상의 물품이 사라졌다고 전했다. 상점 주인 탐 리(Tam Le)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인근 빈 식당의 벽을 허물고 터널을 뚫어 리 리쿼(Le Liquor)라는 동네 편의점 및 보석 상점에 침입했다. 리 주인은 “상점 내부는 완전히 엉망이었고, 보석이 10만 달러 이상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이번 절도 사건은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