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매업체 줄줄이 폐점…인플레이션·수요 감소 원인

메이시

미국의 주요 소매 체인인 CVS와 메이시스를 비롯한 수많은 오프라인 매장이 전국적으로 문을 닫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폐쇄될 소매점 수는 3,400개를 넘어서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2% 증가한 수치다. 주요 원인으로는 인플레이션이 지목되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상징적인 아비(Arby’s)의 소유주들은 주의 최저임금 20달러 법이 발효됨에 따라 55년 만에 사업을 접게 되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폐점을 기록한 … Read more

워싱턴DC 주택 구매, 20% 다운 페이먼트로는 부족

주택매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워싱턴DC에서 주택 구매 시 모기지를 감당하려면 일반적인 20% 다운 페이먼트보다 더 많은 금액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부동산 마케팅 업체 질로우의 연구 결과, 워싱턴DC에서 중간 소득 가구는 평균 주택 가격(56만8862달러)의 33.1%에 해당하는 18만8087달러를 다운 페이먼트로 준비해야 한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 낮지만 여전히 높은 비율이다. 전국적으로 중위소득 가구는 36만 달러 가치의 주택을 구매할 때 … Read more

경찰차 훔쳐 추격전 벌여…페어팩스 경찰관 2명 부상

페어팩스

버지니아주 페어 오크스 몰 인근에서 한 남성이 경찰차를 훔쳐 추격전을 벌이던 도중 충돌사고로 인해 경찰관 두 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페어팩스 경찰에 따르면, 21일 정오 직전 페어 오크스 몰 외부에서 메릴랜드주에서 도난 신고된 2010년식 토요타 코롤라를 발견하고 접근했다. 당시 차량 내부에는 세 명이 타고 있었다. 경찰이 접근하자, 차량에 있던 켄튼 스미스(46)는 도주를 시도했으나 경찰에 … Read more

에어컨 온도 일정 유지, 에너지 절약에 효과적일까?

에어컨

공식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정에서는 전기 요금 절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레딧(Reddit)의 주택 소유자 커뮤니티에서는 에어컨 사용과 관련한 한 가지 질문이 화제가 되었다. “하루 종일 일정한 온도로 유지하는 것이 시간대에 따라 온도를 조절하는 것보다 더 나은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미국 에너지부(US Department of Energy)의 권장 사항을 살펴보았다. … Read more

의료부채 신용기록서 제외 추진….모기지 승인 수월해질 듯

의료부채

미국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이 의료부채를 신용보고서에서 제거하는 규정을 제안했다. 이 규정은 콜렉션 회사들이 신용 보고 시스템을 악용해 채무자들에게 부채 상환을 강요하는 행위를 방지하고, 의료부채를 가진 개인들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며, 대출 승인율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CFPB의 로히트 초프라 국장은 “신용 보고서에 기재된 의료비는 부정확한 경우가 많고, 다른 대출 상환 능력을 예측하는 데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2003년 … Read more

밀레니얼 세대, 낮은 모기지 금리에도 주택 쇼핑 활발

주택 판매

최근 프레디 맥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낮은 모기지 금리에도 불구하고 밀레니얼 세대는 여전히 활발하게 주택을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낮은 금리로 인해 현재 주택에 머무르는 경향이 있는 기존 주택 소유자들과는 대조적이다. 2020년과 2021년 사이에 첫 주택을 구입한 밀레니얼 세대의 37%는 약 4.0%의 낮은 모기지 금리를 적용받았으며, X세대 역시 재융자를 통해 같은 기간 동안 … Read more

DC 폭염, 7월까지 지속될 가능성↑…주말엔 100도 육박 예상

버지니아 폭염

2024년 첫 폭염이 워싱턴DC를 강타하며, 연속 3일간 기온이 화씨 90도를 넘었다. 여름이 공식적으로 시작되기 전부터 이러한 폭염이 찾아온 것이다. 이번 주말에는 기온이 100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폭염의 원인은 대서양 고기압과 중부 대기권의 고기압이 결합해 남남서풍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극심한 더위와 습도가 DC 지역에 유입될 전망이다. 국립기상청(NWS)은 오는 일요일(23일)에 열지수(체감 온도)가 105-110도에 이를 수 있으며, … Read more

6월 19일 준틴스, 노예해방일…은행·우체국·주식시장 휴무

준틴스

6월 19일 수요일은 ‘준틴스(Juneteenth)’ 기념일로, 1865년 메이저 제너럴 고든 그레인저가 텍사스 갈베스턴 만에 도착해 2,000명의 연합군을 이끌고 25만 명 이상의 흑인 노예에게 자유를 선포한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는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이 1863년 1월 1일에 서명한 노예 해방 선언 이후 2년 반 만의 일이었다. ‘미국의 두 번째 독립기념일’로 알려진 준틴스는 2021년부터 12번째 연방공휴일로 지정되어, 수백만 명의 … Read more

워싱턴DC 대도시권, 주거비 부담 전세계 상위 48위 기록

워싱턴DC 주택시장

최근 발표된 연례 국제 주택가격 보고서에 따르면, 워싱턴DC 대도시권이 세계에서 주거비 부담이 가장 큰 도시 중 하나로 평가되었다. 이번 평가는 호주, 캐나다, 중국, 아일랜드, 뉴질랜드, 싱가포르, 영국, 미국 등 8개국의 주요 94개 시장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이 보고서는 주택 구매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중위 주택 가격 대비 중위 소득과 비교했다. 가격 대 소득 비율이 3 이하인 경우 … Read more

“미국 자동차 10대 중 8대는 무채색 계열”

미국 자동차 시장

최근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무채색 계열의 차량 색상이 급격히 인기를 끌고 있다. 검정, 흰색, 은색, 회색 같은 무채색이 가장 많이 판매되는 색상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그 인기는 계속해서 상승 중이다. 자동차 데이터 분석 사이트 iSeeCars.com의 칼 브라우어에 따르면, “20년 전 약 6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던 무채색 계열이 현재는 80%에 이르고 있다. 현재 구매되는 신차의 80%가 … Read more

워싱턴DC·메릴랜드·버지니아 지역, 90도 이상 폭염 비상

무더위

워싱턴DC, 메릴랜드, 버지니아 지역은 6월 20일 하지가 다가오며 이번 주부터 90도 이상의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더스 데이 주말 동안 비교적 평온하고 맑은 날씨를 보였으나,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국립기상청은 월요일부터 90도대 고온과 높은 습도가 시작될 것이며, 화요일에는 일부 지역에서 기록적인 더위가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뮤리엘 바우저 DC 시장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 Read more

DC 전역 100여 곳에서 어린이·청소년 무료 배식 시작

무상 급식

오는 6월 26일 수요일부터 워싱턴DC 전역의 8개 구역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무료 식사 및 간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워싱턴DC 전역에 100개 이상의 식사 장소가 개설될 예정이며, DC에 거주하는 18세 이하의 아동들은 여름 기간 동안 별도의 신청서나 양식 작성 없이 무료로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다. SNAP 또는 TANF 수혜 아동들은 자동으로 새로운 ‘DC SUN Bucks’ 프로그램에 … Read more

미국 온라인 여권 갱신, 제한된 시범 프로그램으로 재개

미국 여권 발급

미국에서 온라인 여권 갱신이 제한된 용량으로 다시 시작됐다. 미 국무부는 온라인 여권 갱신을 위한 베타 프로그램을 재출시했으며, 매일 용량을 점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국무부에 따르면, 제한된 수의 자격 있는 미국인들이 매일 정오(동부 표준시)에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신청 가능한 인원이 정해진 일일 한도에 도달하면 해당일의 신청 접수는 마감된다. 국무부는 2022년에 유사한 온라인 갱신 프로그램을 시도했으나, … Read more

DMV 근로자들, 출퇴근에 매일 평균 2시간 소모

도로 위 자동차

장거리 통근은 많은 이들에게 큰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일부 지역 주민들은 다른 지역보다 더 긴 통근 시간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 계획 및 교통 분석 전문 기관인 레플리카(Replica)는 2023년 미국 상위 50개 대도시 지역의 통근 시간을 평가하여 순위를 발표했다. 이 평가에서는 1인당 차량 주행 거리, 일일 이동 시간, 도보 … Read more

DC 주민들, 학교 인근 대마초 판매점 저지 소송 제기

마리화나

노스웨스트 DC 주민들과 지역 자문위원회 ANC-2C가 인근에 새로 개점하는 대마초 판매점을 막기 위해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주민들은 이 판매점이 학교와 너무 가까워 아이들에게 위험을 초래한다고 주장하며, 시 정부가 주민들의 우려를 무시했다고 비판했다. 소송은 ‘1,000피트’라는 단체에 의해 DC 항소법원에 제출됐다. 단체 대표 루시 설리반은 “우리는 DC의 아이들을 불필요한 약물 노출로부터 보호하고자 한다. 마리화나 판매점이 학교 근처에 … Read more

CDC, 미국 입국 반려견 규정 강화…”요건 미달 시 반환”

미국 입국 반려견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8월 1일부터 새로운 반려견 입국 규정을 시행한다. 이 규정은 반려견의 광견병 예방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입국하는 경우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미국 세관 및 국경 보호국(CBP)은 새로운 규정에 따라 미국에 입국하는 모든 개가 건강 상태가 양호하고, 최소 6개월 이상이며, 마이크로칩이 삽입되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입국 시 CDC 개 수입 양식 온라인 제출 … Read more

DC 주택시장, 사상 최고가 불구하고 ‘냉각기’ 진입하나

주택매매

워싱턴DC 메트로폴리탄 지역의 주택 구매자들에게 일부 긍정적인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주택가격은 여전이 오르고 있지만, 현재 매물로 나온 주택의 수가 크게 증가하고 판매 건수는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부동산 리스트 서비스인 브라이트MLS에 따르면, 5월에 DC 메트로 지역에서 판매된 주택의 중간 가격은 64만 달러로, 4월에 기록된 최고가와 동일하며 전년 대비 6.7% 상승했다. 가격은 상승하고 있지만 판매자도 늘어나고 있다. … Read more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 미국에서 가장 비싼 항공료 기록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전국 항공료가 하락한 가운데,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이 미국 내에서 가장 높은 항공료를 기록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파이낸스버즈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의 평균 항공료는 488.4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두 번째로 높은 항공료를 기록한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444.59달러)보다 45달러 가량 더 높은 금액이다. 반대로, 가장 저렴한 평균 항공료를 보인 공항은 올랜도 국제공항으로, 평균 항공료는 265.58달러에 … Read more

미국인 4명 중 1명, 급등하는 식료품 비용으로 식사 포기

워싱턴dc 생활비

최근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의 4분의 1 이상이 급격히 상승한 식료품 가격을 감당하지 못해 식사를 포기하는 상황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레딧 카르마가 실시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80%의 미국인이 최근 몇 년간 식료품 비용의 “상당한 증가”를 체감했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4분의 1 이상은 이러한 비용 증가로 인해 가끔씩 식사를 거르게 되었다고 답했으며, 약 3분의 1은 … Read more

미국 항공편 환불 쉬워질 전망…새 연방 규정 도입

미국 항공편

항공편 지연이나 취소는 날씨, 장비 문제, 인력 문제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며, 이는 많은 승객들이 한 번쯤 겪어본 경험일 것이다. 그러나 오는 가을부터 시행될 새로운 연방 규정에 따라, 항공사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자동으로 환불 절차를 진행해야 할 의무를 가지게 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규정이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환불 절차를 보다 신속하고 투명하게 만들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특히,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