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위 1% 순자산 사상 최고치…44조 6000억달러 육박

부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4분기 말 기준으로 미국 내 상위 1%가 보유한 자산이 44조 6000억 달러에 이르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연준의 분석은 특히 1,100만 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개인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들의 순자산은 전분기 대비 2조 달러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이러한 부의 증가는 주로 주식 시장에서의 수익성 증대에 기인한 것으로 … Read more

버지니아비치 인근 딸기 유픽 농장…먹고 싶은 만큼 ‘듬뿍’

딸기 유픽

본격적인 딸기 수확 시즌이 시작되면서, 햄튼로드 지역 건너편의 농장들과 농산물 가판대에서는 신선하고 과즙이 풍부한 딸기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방문객들이 직접 딸기를 선택하고 수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유픽(u-pick) 농장들이 시즌 개막 소식을 전하고 있다. 농장에서는 딸기 외에도 아스파라거스, 견과류, 지역 농산물, 신선한 계란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일부 농장은 이미 유픽 시즌을 시작했지만, 일부는 4월 중순부터 운영을 … Read more

알렉산드리아 버스·오토바이 충돌…운전자 사망

알렉산드리아 경찰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에서 버스와 오토바이가 충돌해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알렉산드리아 경찰국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30분경 듀크 스트리트에서 도로를 달리던 버스와 오토바이가 부딪혀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했다. 버스 승객 중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번 사고로 인해 경찰은 N 팩톤 스트리트와 S 워커 스트리트 사이의 듀크 스트리트 양방향을 수시간 동안 통제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MD … Read more

월마트 고객 최대 500달러 현금 보상…대규모 집단소송 합의

월마트

최근 몇 년 간 월마트에서 중량 단위로 판매된 일부 식료품이나 포장 과일을 구입한 소비자들에게 최대 500달러의 보상금을 청구할 자격이 주어졌다. 이는 2022년 10월에 제기된 집단소송의 결과로, 월마트가 미국 및 푸에르토리코 전역에서 판매된 일부 육류, 해산물, 그리고 감귤류 제품에 대해 광고된 최저가를 초과하는 금액을 청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월마트 측은 해당 소송에서 어떠한 잘못도 인정하지 않았으나, 소송을 … Read more

알링턴 카운티 자동차 도난 급증…핸들 잠금장치 무료 배포

핸들 잠금장치

미국 전역에서 자동차 도난 사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알링턴 카운티 또한 이러한 추세에서 예외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0일, 펜타곤 시티에 위치한 한 보안 주차장에서 주차 중이던 차량이 도난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차량 소유주는 장례식 참석을 위해 며칠간 외출한 뒤 돌아와 차량이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경찰 수사 결과, 해당 차량은 총격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밝혀졌다. … Read more

미국인 절반 “월급으로 주거비 감당 어려운 수준”

청구서

최근 레드핀(Redfin)이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미국인의 절반 가량이 월 소득만으로 주거비를 감당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거의 절반이(49.9%) 때때로 또는 정기적으로 주거비용을 충당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변했다. 특히, 이들 중 34.5%는 지난 1년 동안 휴가를 포기했다고 밝혔으며, 22%는 식사를 거르고, 20.7%는 추가 근무를 택했으며, 20.6%는 필요한 소지품을 판매하기에 … Read more

30대 미국인, 평균 퇴직연금 잔고 ‘턱없이 부족’

퇴직연금

최근 조사에 따르면, 30대 미국인의 평균 퇴직연금 잔고가 편안한 은퇴 생활을 위해 필요한 금액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웨스턴 뮤추얼은 은퇴 생활을 위해서는 약 146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밝혔지만, 현재 30대의 평균 저축액은 이에 한참 못 미치는 상황이다.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에서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4분기 기준 30대 미국인의 평균 401(k) 잔고는 약 20,400달러에 불과해 … Read more

DMV 폭력범죄 근절 목표 ‘연중무휴 실시간 범죄센터’ 가동

DC 실시간 범죄센터

워싱턴 DC, 메릴랜드, 버지니아(DMV) 지역에서 급증하는 폭력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8일부터 메트로폴리탄 경찰국의 실시간 범죄센터(RTCC)가 가동된다. 뮤리엘 바우저 워싱턴DC 시장은 새롭게 설립된 범죄센터가 24시간 365일 전담 운영될 예정이며, 실시간으로 범죄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적절한 대응 인력을 배치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안전을 강화할 것이라고 지난 12월 7일 발표식에서 설명했다. 뮤리엘 바우저 DC 시장 지난 12월 7일 최초 발표에서 … Read more

미국 은퇴 저축 ‘146만달러’ 필요…역대 최고치 상승

은퇴 저축

노스웨스턴 뮤추얼의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은퇴 후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필요한 저축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에 실시된 이번 연구는 미국 성인이 은퇴를 위해 준비해야 할 평균 저축액이 146만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에 보고된 127만 달러에 비해 약 15% 증가한 수치이며, 2020년의 951,000달러에 비해서는 무려 53%나 급증한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은퇴 … Read more

경찰 “자녀 휴대폰에 ‘이 앱’ 있는지 주시하세요”

가짜 계산기 앱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은 자녀의 휴대폰에서 두 개의 계산기 앱을 발견한다면, 부모는 자녀가 무언가를 숨기고 있을 가능성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발언은 지난 주 봄 방학 기간 동안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 시도로 5명의 남성을 체포한 3일 기자회견에서 나왔다. 경찰에 따르면, 계산기로 위장한 앱은 다른 앱이나 사진 파일 등을 숨기는 용도로 사용될 수 있으며, 이러한 … Read more

버지니아주 녹스빌, 봄맞이 튤립축제 한창…14일까지

버지니아주 튤립축제

버지니아주 녹스빌에서는 봄을 맞아 튤립축제가 한창이다. 번사이드 농장에서 열리는 연례 행사인 스프링 페스티벌(Festival of Spring)은 지난달 24일에 시작되어 오는 4월 14일까지 총 3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농장 내 15에이커에 달하는 넓은 튤립 밭에서 다양한 색상의 튤립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으며, 원하는 튤립을 직접 골라 가져갈 수도 있다. 농장주 레슬리 덜리는 많은 사람들이 약혼, … Read more

워싱턴DC-알링턴-알렉산드리아 지역, 실업률 3%로 상승

버지니아주 구인구직

최근 노동통계국(BLS)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389개 주요 도심권 지역 중 247개 지역에서의 실업률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DC 메트로 지역의 실업률이 3%로, 전년 동월 및 전달 2.8% 대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지역에는 버지니아주의 알링턴과 알렉산드리아도 포함된다. 메릴랜드주의 볼티모어-콜럼비아-타우슨 메트로 지역의 경우 2.8%의 실업률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2월에 조사된 메트로 지역 … Read more

IRS 세금 신고 마감일 임박, 연장 신청 방법 안내

IRS

2023년 과세 연도에 대한 세금 신고 마감일이 4월 15일로 다가오면서, 시간 내에 필요한 모든 서류를 준비하지 못할 우려가 있는 납세자들은 세금 신고 연장 신청을 고려해야 한다. 세금 신고 연장 신청을 접수한 납세자들은 신고 마감일로부터 추가로 6개월의 기간을 유예받지만, 이는 세금 납부 기한을 연장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납세자는 연방 세금을 추정하여 마감일 내에 … Read more

버지니아주 중부, 토네이도로 인한 피해 상황 심각

버지니아 토네이도

3일, 버지니아주 중부 지역이 폭풍우의 강타로 큰 피해를 입었다. 국립기상국(NWS)은 당일 오후 7시까지 해당 지역에 토네이도 주의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노섬벌랜드 카운티 칼라오 지역에 위치한 한 주택과 사업체는 토네이도의 영향으로 지붕이 날아가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또한, 카운티 내 일부 지역에서는 나무들이 꺾이고 부러지는 현상이 다수 발생하며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정확한 피해 … Read more

AT&T 전·현 고객 ‘7천300만명’ 개인정보 다크웹 유출

AT&T

미국의 대형 통신 기업 AT&T가 지난달 30일, 현재 가입한 고객 약 760만 명과 이전에 가입했던 고객 약 6천 540만 명의 개인 데이터가 다크웹을 통해 유출됐다고 발표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데이터 유출 사건은 약 2주 전에 발생했으며, 유출된 정보 중에는 고객의 사회보장번호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AT&T는 유출된 정보가 2019년 또는 그 이전부터 회사가 … Read more

VA 포츠머스 쇼핑센터 총격, 사망자 1명…용의자 군복 착용

총격

버지니아주 포츠머스의 한 쇼핑센터에서 총격이 발생해 남성 1명이 사망했다. 포츠머스 경찰국에 따르면, 3일 1시 25분경 에어라인 불러바드 2800블록에서 총격 사건이 신고됐으며, 현장에서는 24세의 안드레스 제닝스가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그는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살인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현재 감시 영상 등을 통해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용의자는 … Read more

코스코, 3개월 체중감량 프로그램 출시…오젬픽·위고비 처방

오젬픽

코스코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의 헬스케어 플랜을 통해 인기 비만 치료제이자 당뇨약인 ‘오젬픽’과 ‘위고비’와 같은 약물을 처방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스코가 지난해 가을 세서미와의 제휴를 통해 시작한 저렴한 검진 서비스의 연장선이다. 코스코 회원의 가상 검진 비용은 최저 29달러로 책정되었다. 세서미와의 협력을 통해, 코스코는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여 3개월 체중감량 프로그램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 Read more

파워볼 잭팟 10억 9천만 달러…VA·MD 2등 3명 배출

파워볼 잭팟

지난 1일 밤 파워볼 추첨에서 여섯 자리의 숫자를 일치하는 잭팟 당첨자가 39차례 연속으로 나오지 않으면서 당첨금이 약 10억 9천만 달러로 상승했다. 파워볼 잭팟 당첨자는 2024년 들어 아무도 나오지 않았으며, 현재 파워볼 복권 역사상 4번째로 큰 잭팟이자 미국 복권 전체 역사상 9번째로 큰 잭팟으로 성장했다. 1일 당첨 번호는 19, 24, 40, 42, 56, 파워볼 23번이었다. 잭팟 당첨자는 … Read more

수요일까지 DMV 홍수주의보 지속…폭우·악천후 주의

홍수주의보

DMV(워싱턴DC, 메릴랜드, 버지니아) 지역에 화요일 아침 발령된 홍수주의보가 수요일 오후 6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국립기상국은 수요일 한랭전선의 접근으로 인해 아침부터 오후 중반까지 DMV 대부분 지역에서 추가적인 비와 폭풍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강풍과 우박, 약한 토네이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기상 전문가들은 I-95 동쪽과 DC 남쪽 지방이 악천후가 발생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전했다. 지난달 내린 거의 … Read more

버지니아주 비엔나 ‘제로웨이스트’ 식료품점, 소비자 큰 호응

제로웨이스트 스토어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소비의 중요성이 점점 더 강조되는 가운데, 버지니아주 비엔나에 위치한 ‘제로웨이스트’ 식료품점이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으로 인해 주목받고 있다. 제로웨이스트란, 환경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일회용품과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지향하는 개념이다. ‘트레이스-더 제로웨이스트 스토어(Trace-The Zero Waste Store)’는 페어팩스 카운티 내에서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는 풀 서비스 리필 매장으로, 개별 포장 제품 없이 대용량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