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매미떼 중부 버지니아 습격…최대 6주 지속될 것

매미

버지니아주의 여름을 알리는 익숙한 소리인 매미의 울음소리가 올해는 더욱 강렬하게 들릴 전망이다. 이는 13년 주기로 한 번씩 나타나는 ‘그레이트 서던 브루드’로 알려진 브루드XIX이 도래했기 때문이다. 현재 이 매미떼는 중부 버지니아 지역을 뒤덮고 있으며, 다른 매미종과 함께 대규모로 출현하고 있다. 올해 매미의 출현은 학계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버지니아 공과대학교의 곤충학 교수 더그 파이퍼는 올해가 221년 … Read more

미국인 71%, 금리 인하 기다리며 주택 구매 보류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최근 조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미국인이 주택 소유를 희망하고 있으나, 모기지 금리 하락을 기다리며 주택 시장 진입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MO 금융의 설문 결과, 응답자 중 67%가 주택 소유를 최우선 목표로 꼽았지만, 71%는 금리가 내려갈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답했다. 현재 주택 구매를 계획 중인 미국인들 중 30%는 구매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401(k) 퇴직금을 이용할 예정이라고 밝혀 … Read more

알링턴 뺑소니 음식 배달 운전기사 체포…피해자 중상

알링턴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음식 배달을 하던 운전기사가 뺑소니 사건의 가해자로 경찰에 체포됐다. 피해자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링턴 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5월 23일 오후 7시 12분, 22번가 N 3300블록에서 뺑소니 신고가 접수되어 경찰이 출동했다. 초기 경찰 조사에 따르면,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출신의 33세 운전기사 블레이크니는 음식 배달을 하던 중 제한 속도를 크게 초과해 운전하고 … Read more

TJ 맥스·마샬 등 직원 바디캠 장착…도난 방지 대비책

tj 맥스

TJ 맥스, 마샬, 홈굿즈 등 유명 소매점들의 모회사인 TJX 컴패니스가 도난 방지를 위해 직원들에게 바디 카메라를 착용시키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조치는 지난해부터 미국 내 특정 매장에서 시행되기 시작했으며, 사고 감소 및 범죄 예방이 주목적이다. TJX의 재무 최고 책임자인 존 클링거는 5월에 열린 실적 발표회에서, “촬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사람들이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줄어든다”고 언급했다. … Read more

수감자에게 마약 제공한 페어팩스 카운티 교도관, 최대 20년형

페어팩스 카운티 법원

페어팩스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FSCO)의 전직 교도관이 뇌물을 받고 수감자에게 마약과 기타 밀수품을 제공한 혐의로 5일 법원에서 유죄를 인정했다. 로버트 티어도르 샌포드 주니어(37)는 2022년 12월부터 2023년 5월까지 페어팩스 카운티 성인 구치소(ADC)에서 수감자에게 마약과 휴대폰 등을 밀수입하고, 기밀 정보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샌포드는 또한 수감자들이 마약을 밀매할 수 있도록 라텍스 장갑과 접착체를 제공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 Read more

스폿실베이니아 룸메이트 3명 살해…20대 여성 수배 중

KVirginia 버지니아 한인 사이트 메릴랜드 워싱턴dc

버지니아주 스폿실베이니아 카운티 당국은 룸메이트 3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23세 여성에 대한 수색이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4일, 화이트 스트리트 코트 10500블록의 한 주택에서 복지 확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상체에 치명적인 외상을 입고 사망한 것을 발견했다. 수사 과정에서 수집된 증거를 바탕으로, 알리사 제인 베너블(23)이 이번 살인 사건의 주요 용의자로 … Read more

스프링필드 선로 걷던 일가족, 열차에 치여 숨져

폴리스 라인

버지니아주 스프링필드에서 선로를 걷던 일가족이 열차에 치여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5일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오후 8시 20분경 아코팅크 파크 로드 인근에서 일어났다. 사고 당시, 노퍽 서던 레일웨이 소속의 열차가 북쪽 방향으로 다리를 건너고 있었다. 초기 조사에 따르면, 성인 1명과 어린이 2명으로 이루어진 일가족이 선로를 걷다가 다가오는 열차를 피하지 못하고 사고를 당한 … Read more

바이든 대통령, 국경보안 행정명령 발동…사실상 봉쇄 조치

조 바이든 대통령

조 바이든 대통령이 4일 남부 국경의 이민자를 억제하기 위한 행정조치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명령 세부 지침에 따르면, 7일간 미국-멕시코 국경을 불법으로 넘는 입국자 수가 하루 평균 2,500명에 이를 경우, 망명 처리를 중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현재 불법 입국자 수가 이 기준을 초과하고 있어, 바이든 행정명령은 즉각 발효된다. 이 제한은 일일 불법입국자 수가 7일 … Read more

미국 유틸리티 비용 급증 예고…수백만 가정 생활고 심화 우려

에어컨

미국 내 유틸리티 비용이 다시 한번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많은 가정의 생활고가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미에너지지원협회(National Energy Assistance Directors Association)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가구당 유틸리티 비용은 8%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상황은 특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펜실베니아주에 사는 세 자녀의 한부모 가정인 키스텐 키싱어는 이미 400달러가 넘는 … Read more

6월 7일 ‘내셔널 도넛 데이’ 크리스피 크림 등 무료 증정

크리스피 크림 무료 도넛

6월 7일 내셔널 도넛 데이가 다가오면서 미국 전역의 베이커리와 커피숍들이 무료 행사를 준비 중이다. 내셔널 도넛 데이는 1938년부터 6월 첫째주 금요일에 기념되고 있다. 크리스피 크림은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도넛 하나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도넛 한 박스를 구매하는 고객은 2달러에 오리지널 글레이즈 도넛 한 박스를 추가로 구매할 수 있다. 무료 도넛은 제한된 시간 동안에만 … Read more

4달러짜리 트레이더조 보냉백, 이베이에선 최소 100달러

트레이더조 보냉백

트레이더조가 여름을 앞두고 출시한 재사용 가능한 보냉 토트백이 또 한 차례 인기를 끌고 있다. 4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트레이더조의 신상 보냉 토트백이 이베이에서 50~100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래 가격은 3.99달러에 불과하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웹사이트에 출시되기도 전부터 입소문을 타고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미니 보냉 토트’라는 이름으로 핑크와 청록색 두 가지 … Read more

리치몬드 공립학교, 올여름부터 ‘투명 책가방’ 의무화

투명 가방

리치몬드시 공립학교(RPS)에서는 올 여름부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투명 책가방 사용이 의무화된다. 리치몬드시 교육위원회는 최근 투표를 통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으며, 이 조치는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리치몬드에서 발생한 두 차례의 총격 사건 이후,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2023년 4월 27일, 조지 위스 고등학교 학생 2명이 학교 밖에서 총격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어 … Read more

미국 보육비, 물가보다 2배 증가…젊은 부부 경제적 타격↑

미국 보육

미국 보육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많은 젊은 부모들이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최신 조사에 따르면, 1991년부터 2024년 사이 어린이집과 유치원 비용이 전체 인플레이션 속도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속도로 증가했다. 글로벌 회계 컨설팅 기업 KPMG는 이번 조사에서 “팬데믹 이전부터 지속되던 보육 위기가 이제 최고조에 달했다”고 언급했다. 미국 정부는 적정 보육비를 가계 소득의 최대 7%로 … Read more

VA·MD서 판매된 오이 살모넬라균 오염 가능성…리콜 조치

오이

버지니아주와 메릴랜드주를 포함한 14개 주에 유통된 통오이가 살모넬라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돼 리콜 조치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웹사이트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델레이에 위치한 Fresh Start Produce Sales Inc.는 5월 17일부터 5월 21일 사이에 배송된 오이를 리콜 조치했다. 이 회사는 자사의 오이가 살모넬라균에 오염될 가능성이 있다며, 앨라배마주, 플로리다주, 조지아주, 일리노이주, 메릴랜드주, 노스캐롤라이나주, 뉴저지주, 뉴욕주, 오하이오주, 펜실베이니아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테네시주, 버지니아주, … Read more

고소득 자택근무 사라지는 미국…이제 프리랜서가 ‘대세’

자료 사진

최근 미국 내에서 고소득을 올리는 자택근무 및 하이브리드 근무 형태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레더스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고소득 범주의 재택근무 가능 직종은 전년 대비 6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동시에, 많은 미국인들이 긴 출퇴근 시간과 대면 회의의 번거로움을 피해 계속해서 집에서 근무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연봉 7자리 프리랜서’의 저자인 … Read more

비닐봉지에 흑곰이? 알링턴 산책로 한복판서 발견

흑곰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한 산책로에서 플라스틱 봉지 안에 담겨 있는 흑곰 사체가 발견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알링턴 동물복지국은 지난달 31일 오후 8시 30분경, 노스 아담스 스트리트 인근 스파우트 런 파크웨이 지역에서 비닐봉지에 담긴 동물 사체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도착한 동물관리국 직원들은 봉투 안에 담긴 동물이 개로 추정되었으나, 실제로는 성체 흑곰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 Read more

미 3월 주택가격 사상 최고 기록…전년대비 7.4%↑

주택 판매

지속되는 고금리 속에 미국의 주택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에 따르면, 20대 대도시 기준으로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로는 7.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어로직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셀마 헵은 “높은 모기지 이자율이 주택 매물 공급 감소로 이어지며 주택가격 상승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20대 대도시 중에서는 샌디에고가 전년 동기 대비 … Read more

올 여름, 미국 대부분 지역 평년보다 무더위 예상

버지니아 날씨

2024년 6월 1일부터 기상학적 여름이 시작되며, 올해는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높은 온도가 예상된다고 전문가들은 예보하고 있다. 기상학적 여름은 연중 온도에 기초해 계절을 3개월 단위로 나누는 방식으로 정의되며, 매년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해당한다. 이 기간 동안 미국해양대기청(NOAA)의 기후 예측 센터는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천문학적 여름은 지구와 태양의 위치에 따라 정의되며, 여름의 … Read more

버지니아 여성, 포춘쿠키 행운의 숫자로 파워볼 3등 획득

파워볼

버지니아주의 한 여성이 포춘쿠키 속 행운의 숫자로 파워볼 복권에서 5만 달러를 획득하는 행운을 얻었다. 헨리코에 거주하는 티아라 발리는 지난 5월 8일에 진행된 추첨에서 자신이 포춘쿠키에서 발견한 숫자들을 사용해 3등에 당첨됐다고 밝혔다. 발리는 포춘쿠키에서 찾은 숫자들을 파워볼을 구매할 때마다 사용한다고 복권 당국에 말했다. 이날 당첨 번호는 7, 41, 43, 44, 51이었으며 파워볼 번호는 5였다. 발리의 티켓은 … Read more

리치몬드 USPS 배달원, 우편물 훔친 혐의로 실형 선고

usps 우편함

버지니아주 리치몬드의 미국 우편서비스(USPS) 소속 우편 배달원이 근무 중 고객의 우편물을 훔친 혐의로 유죄를 인정해 연방 교도소에서 1년 1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022년 10월 18일, 수사관들은 웬디 로렌스(40)의 거주지에서 도난당한 우편물, 수표, 그리고 상품권을 회수했다. 피해자는 180명 이상으로 파악됐다. 또한, 로렌스가 자신의 이름으로 위조한 수표 최소 30장과 함께 폐기된 우편물도 발견됐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로렌스는 이러한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