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빌, 6월부터 요금 인상 실시…전화기당 5달러↑

티모빌

미국의 주요 통신업체 티모빌이 요금 인상 계획을 발표했다. 티모빌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10년 만에 처음으로 비용 상승과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 구형 요금제의 가격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음성 통화용 라인의 경우 매월 라인당 5달러, 랜드폰과 연결된 시계나 태블릿 등의 기기용 플랜은 매월 라인당 2달러가 인상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요금 인상은 2024년 6월 5일부터 적용될 … Read more

미국 소아 ADHD 심각…9명 중 1명 진단 받아

소아 adhd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미국의 어린이 9명 중 1명이 소아기에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6년부터 2022년 사이에 ADHD로 진단된 어린이의 수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DC에 따르면, 전체 어린이의 11.4%에 해당하는 710만 명이 ADHD 진단을 받은 적이 있으며, 현재 650만 명인 10.5%가 ADHD를 앓고 있다. 연구진은 “소아 ADHD는 지속적이고 확대되는 공중 … Read more

메모리얼데이 연휴, 여행 증가와 휘발유 가격 상승 동반

기름값

메모리얼 데이 연휴가 시작되면서 여행 수요 증가와 함께 휘발유 가격이 상승해 많은 운전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AAA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3.61달러다. 바이든 행정부는 메모리얼 데이와 7월 4일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운전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100만 배럴의 전략비축유를 방출할 계획을 발표했다. 버지니아주 주민 마론 퍼켓 주니어는 일주일에 세 번 주유소를 방문하면서 상승하는 … Read more

훔친 건설 장비 1만5천개 적발…총 500만달러 추정

건설 장비 도난

메릴랜드주의 하워드 카운티 경찰은 최근 약 15,000개의 도난당한 건설 장비를 회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지역에서 발생한 가장 큰 도난 사건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장비들은 메릴랜드주, 버지니아주, 펜실베니아주 전역의 소매점, 기업, 차량, 주거지 및 건설 현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도난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장비의 총 가치는 약 300만에서 500만 달러 … Read more

미국 일일 마리화나 사용자 1770만 ‘역대 최고’, 음주인구 추월

미국 마리화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미국에서 매일 마리화나를 사용하는 사람의 수가 거의 40년 만에 처음으로 매일 음주하는 사람의 수를 넘어섰다. 이는 거의 40년간의 변화 끝에 레크리에이션 목적의 마리화나 사용이 더욱 대중화되고 미국 주의 거의 절반에서 합법화됨에 따라 발생한 현상이다. 2022년 기준으로, 약 1,770만 명이 매일 또는 거의 매일 마리화나를 사용한다고 보고했으며, 이는 매일 또는 거의 매일 음주하는 … Read more

미국 중산층 소득 기준, 주에 따라 ‘천차만별’

기본소득 보장

미국 내에서 중산층으로 분류되는 기준은 거주하는 주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 미국의 많은 주에서는 연봉이 15만 달러를 초과해도 여전히 중산층으로 분류될 수 있다. 개인 금융 정보 제공 웹사이트인 고뱅킹레이트(GOBankingRates)는 최근 미국 인구조사국의 2022년 가구 중간소득 자료를 토대로, 50개 주에서 중산층으로 여겨지는 소득 범위를 분석했다. 이 조사에서 중산층은 해당 주의 중간소득의 3분의 2에서 두 배 사이의 … Read more

메릴랜드주 차량 등록 비용, 7월 1일부터 최대 75% 인상

리콜

메릴랜드주 운전자들은 7월 1일부터 차량 등록 갱신 시 최대 75% 오른 새로운 등록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이번 인상은 차량 무게에 따라 60-75%로 적용되며, 이는 새로운 예산 타협안의 일환으로 도입됐다. 메릴랜드주 차량 관리국(MVA)의 크리시 나이저 행정관은 “주 법에 따라 교통 신탁 기금 확보를 위해 차량 등록 비용을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MVA는 갱신 시 1년 또는 2년 … Read more

포토맥 강에서 사고 잇따라…소방당국, ‘수영 금지’ 엄중 경고

포토맥 강 수영

메모리얼 데이 주말을 앞두고 포토맥 강에서의 조난 사고가 잇따르면서 구조대의 활동이 더욱 분주해지고 있다. 특히, 21일에는 그레이트 폴스 인근에서 수영 중이던 한 사람이 물에 빠져 구조대에 의해 구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또한, 지난 16일 밤에는 카약을 타던 두 사람이 조난을 당해 몽고메리와 페어팩스 카운티 소방당국의 구조를 받았다. 지난 9월에는 더욱 안타까운 사건으로, 카약을 타던 한 사람이 … Read more

미 대졸자들 “내 집 마련, 이젠 꿈 같은 일”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Grace Cary/Getty Images]

많은 미국 대학 졸업생들이 취업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 가운데, 주택 구입에 대한 관심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UCLA의 스튜어트 가브리엘 교수는 현 세대가 주택 소유에 대해 이전 세대보다 더 비관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비관적인 시각은 크게 두 가지 이유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첫째, 주택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과 둘째, 모기지 금리의 상승이다. … Read more

타겟, 소비자 민심 잡기 나서…5000개 품목 가격 인하

타겟 로고

소매업체 타겟이 인플레이션으로 지출을 자제하는 쇼핑객을 유치하기 위해 대대적인 가격 인하를 단행한다. 타겟은 20일부터 여름 동안 총 5,000개 품목을 추가 할인한다고 발표했다. 할인 품목에는 우유, 신선한 과일, 기저귀, 반려동물 사료 등의 필수품이 포함된다. 이번 가격 인하는 클로락스 및 프라임 에너지 드링크와 같은 유명 브랜드뿐만 아니라 타겟의 자체 브랜드에도 적용된다. 예를 들어, 클로락스 물티슈 75개입은 5.79달러에서 … Read more

워싱턴DC서 출근하던 경찰관 향해 총격…2명 체포

워싱턴DC 총격

워싱턴DC 노스웨스트 지역에서 출근 중이던 경찰관 한 명이 총격을 받아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오후 12시 10분경, 노스웨스트 7번가 5800블록에서 발생했다. 이 지점은 4지구 경찰서에서 약 0.5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파멜라 스미스 DC 경찰서장은 사건과 관련된 기자회견에서, 18년차 베테랑 경찰관이 개인 차량으로 출근하던 중 비정상적으로 운전하는 차량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이 차량은 … Read more

주차 문제로 의붓아들 총격 살해, 70대 남성 징역 40년 선고

앤 아룬델 총격

지난해 메릴랜드주 앤 아룬델 카운티의 한 주택에서 주차 공간 문제로 발생한 말다툼 끝에 의붓아들을 살해한 71세 남성이 징역 40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2023년 2월 22일 앤 아룬델 카운티 경찰은 오후 2시 30분경 파크 플레이스 소재 주택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 대한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서는 머리에 총상을 입고 쓰러진 샤로드 무어(48)를 발견했으며, 그는 … Read more

리얼ID 시행 1년 앞으로 ‘바짝’…미 국내선 탑승시 필수

미국 여행

미국에서 국내선 항공편에 탑승하거나 특정 연방 시설에 입장하기 위해 필요한 리얼ID를 발급받아야 할 시간이 이제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2005년 의회를 통과한 리얼ID법은 미국 전역의 50개 주와 워싱턴 D.C., 그리고 5개의 미국 영토에 적용되며, 새로운 형태의 신분증은 개인의 신원을 증명하기 위해 문서 증명과 기록 검토를 요구하는 등 위조 방지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 Read more

코스코, 인기 제품 가격 인상·김밥 판매 시작

코스코 김밥

최근 소비자 물가 상승 속에서도 경쟁력 있는 가격과 대량 구매로 알려진 코스코가 일부 인기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 전역의 코스트코 매장에서 커클랜드 시그니처 유기농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의 가격이 크게 올랐다. 브루클린의 한 매장에서는 2023년 3월 16.99달러였던 이 올리브 오일이 올해 24.99달러로 약 150% 상승했다. 또한, 코스코는 휘발유 가격도 인상했다. 고뱅킹레이트(GoBankingRates)는 코스코 휘발유는 … Read more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 아동 천식 환자 병원 방문 20%↑

아동 천식

기후 변화에 따른 전 세계적인 폭염 증가 현상이 아동 천식 환자의 병원 방문 위험을 상승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교(UCSF) 의학대학의 모건 예 박사 연구팀은 20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 흉부학회(ATS 2024) 국제학회에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폭염과 아동 천식 환자의 병원 방문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단기간 발생하는 폭염이 아동 식 환자의 … Read more

캐나다 산불 연기, DMV 상공에 직접적인 영향 가능성↑

캐나다 산불

캐나다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이 미국 북부 지역의 상공을 매캐한 연기로 가득 메우며, 국경을 넘어 심각한 환경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봄, 캐나다 산불로 인해 발생했던 최악의 대기질 사태가 올해 다시 재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은 워싱턴DC, 메릴랜드주, 버지니아주(DMV) 등 미국 동부 지역에서도 올 여름 내내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산불 당시, 많은 … Read more

은퇴 임박 미국 베이비붐 세대, 대다수 저축 턱없이 부족

미국 은퇴

미국 내에서 가장 인구 비중이 높은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를 앞두고 있으나, 대부분이 충분한 저축을 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세대는 대략 60세에서 80세 사이의 인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많은 이들이 이미 은퇴 연령에 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은퇴 준비금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 평생소득연합(Alliance for Lifetime Income)의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은퇴 후 최소 20년을 생활할 것으로 예상되는 60대 … Read more

“8시간 일 안해요” 미국 프리랜서 인구 7200만 명 돌파

프리랜서

미국에서 프리랜서로 근무하는 것이 새로운 근로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는 팬데믹 이후 일과 생활의 방식에 대한 변화를 반영하며, 근로자와 기업 양측 모두에게 유익한 현상으로 평가된다. 포브스 보도에 따르면, 현재 7200만 명의 미국 근로자가 전통적인 9시부터 5시까지의 근무 시간을 벗어나,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자유롭게 일하며 안정적인 수입을 확보하고 있다. 마케팅 관련 프리랜서 플랫폼인 Wripple의 공동 … Read more

메릴랜드주, 음주운전 처벌 강화…시동잠금장치 확대 적용

시동잠금장치

메릴랜드주가 음주운전 범죄에 대한 처벌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오는 10월부터 시행될 새로운 법안에 따라, 음주운전으로 유죄 판결을 받기 전 보호관찰을 요청할 수 있었던 기존 면제 조항이 폐지된다. 이로 인해 음주운전자들은 더 이상 차량에 알코올 감지장치 설치를 회피할 수 없게 된다. 특히, 2015년 음주운전으로 사망한 몽고메리 카운티의 경찰관 노아 레오타의 아버지인 리치 레오타는 지난주 의회에서 음주운전법의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