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주 프린스 조지 카운티 당국은 230대의 제설차와 트럭을 투입해 약 2,000마일에 달하는 도로의 제설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타라 잭슨 카운티 임시 행정관은 제설 작업팀이 12시간 교대 근무를 통해 눈을 치우고 도로를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첫 교대 근무는 지난 일요일 오후 9시에 시작됐다.
공공사업 및 교통부(DPW&T)의 올루세이 올라그벤레 부국장은 제설 작업을 위해 현재까지 카운티의 4만 3,000톤 소금 비축량 중 약 1톤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의 폭설로 인해 이미 도로를 사전 처리한 것이 이번 작업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올라그벤레 부국장은 “눈이 멈춘 후에도 도로가 얼어붙을 가능성이 항상 우려된다”며, 부서가 화요일과 이번 주 후반에 추가로 눈이 내릴 경우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상 상황에 따라 추가로 전면적인 작업을 시행하거나, DPW&T 단독 작업, 혹은 ‘스노우플레이크 작전’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고 설명하며 유동적인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번 제설 작업은 겨울철 도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카운티 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주민들의 안전과 이동 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Copyright © KVirginia,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