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주 볼티모어 I-395에서 발생한 자동차 사고로 인해 부상자들을 도우려던 한 시민이 다리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볼티모어 소방국은 13일 밤 10시경 M&T 뱅크 스타티움을 지나 I-95 근처의 남행 I-395 다리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응했다.
구조대원들이 초기 사고의 부상자들을 치료하던 중에 한 남성이 다른 차량의 부상자들을 돕기 위해 고속도로 위에 정차했다. 그러나 이어서 두 번째 다중 차량 사고가 발생했다.
이 남성은 사고 충격으로 튕겨 고속도로 가드레일을 넘어 최소 100피트 이상 아래의 강 속으로 추락했다.
볼티모어 소방국의 특별 구조팀, 잠수팀, 그리고 볼티모어시 비상 관리국은 남성을 찾기 위해 강 위에 보트를 투입했고, 얼마 후 의식이 없는 남성을 발견했다. 이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으며 시신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까지 남성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수사가 진행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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