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곤 시티 몰 칼부림, 여성·유아 중상…용의자 체포

펜타곤 시티
패션 센터 앳 펜타곤 시티 [ABC7 보도 화면]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패션 센터 앳 펜타곤 시티’ 몰에서 발생한 가정 폭력 관련 칼부림 사건으로 여성과 유아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알링턴 카운티 경찰청에 따르면, 사건은 14일(토) 밤 9시 45분경 아미 네이비 드라이브에 위치한 몰 외부 인도에서 발생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레오나르도 레예스(23)가 칼로 여성을 찌르는 과정에서 그녀가 안고 있던 유아도 부상을 입었다. 현장에 또 다른 어린이가 있었으나 다행히 피해를 입지 않았다.

경찰은 용의자 레예스가 피해자들과 알고 지내던 사이였으며, 이번 사건은 지역 사회에 추가적인 위협이 없다고 밝혔다.

사건 직후 레예스는 현장을 도주했으며, 경찰은 그를 몰 주차장에서 발견했다. 레예스는 체포 과정에서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으나, 경찰견의 도움으로 체포되었다.

피해 여성은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이며, 유아는 생존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예스는 알링턴 카운티 구치소에 구금되어 있으며, 가중 악의적 상해 2건, 아동 비행 교사, 아동 학대 등의 혐의로 기소되었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한 추가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주민들의 제보를 요청했다.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가진 사람은 알링턴 카운티 경찰청(703-228-4180 또는 ACPDTipline@arlingtonva.us)으로 연락하거나, 익명으로 알링턴 카운티 범죄 해결사 핫라인(1-866-411-TIPS, 8477)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경찰은 수사가 진행 중이며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건 발생 장소
사건 발생 장소 [구글 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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