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판매되는 상품 중 41%가 실제로 할인 혜택이 없을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월렛허브(WalletHub)의 조사에 따르면, 31%의 소비자가 지난해보다 연휴 시즌 동안 지출을 줄일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월렛허브는 2023년 10월 21일부터 11월 18일까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Amazon)에서 가격을 수집해 ‘사전 블랙 프라이데이 가격’을 산출하고, 이후 2024년 블랙 프라이데이 광고에서 같은 품목의 가격을 조사해 ‘블랙 프라이데이 가격’을 비교했다.
조사 결과, 보석류가 37%의 할인 혜택을 보였고, 의류 및 액세서리는 31%였다. 반면, 장난감은 23%, 소비자 전자제품은 20%의 할인 혜택에 그쳤다.
한편, 전미소비자협회(NRF)에 따르면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 주말 동안 쇼핑할 소비자 수는 사상 최대인 1억 8,340만 명으로 예상된다. 이 수치는 2023년의 1억 8,200만 명에서 증가한 것이며, 2019년과 비교해 1,810만 명이 더 늘어난 수치다.
NRF는 소비자들이 쇼핑을 계획한 주요 이유로 할인 혜택(57%), 전통적인 행사(28%), 그리고 추수감사절 주말에 쇼핑을 시작하는 것을 선호하는 점(24%)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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