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에서 범죄율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관계자들은 공공 안전 태스크포스의 활동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기관으로 구성된 이 태스크포스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에 지역 사회를 순회하며 주민들의 범죄 우려를 청취하고, 방치된 차량, 쓰레기, 쥐 문제 등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범죄 발생 전 문제를 사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태스크포스는 메트로폴리탄 경찰국(MPD), D.C. 소방 및 응급 의료 서비스, 공공 사업부, 건축 부서 등 D.C. 정부 내 약 10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MPD 소속 숀 코너스는 “범죄를 유발하지 않도록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범죄 예방은 여러 기관이 협력해야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MPD의 2024년 범죄 리포트에 따르면, 11월 21일 기준으로 전체 범죄율은 15% 감소했으며, 특히 폭력 범죄는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너스는 “올해 범죄에 대한 성과가 있었지만, 주민들이 안전하다고 느끼는 것이 여전히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D.C.의 공공 안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범죄율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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