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주 라플라타에서 15세 소년이 의붓아버지와의 갈등 끝에 총격을 당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찰스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에 따르면, 사건은 20일 이른 아침에 일어났다.
경찰은 자정 직후 헌트 로드 6400 블록에 위치한 단독 주택에 출동했으며, 그곳에서 총에 맞은 10대 마이클 클레몬스를 발견했다.
조사 결과, 용의자는 48세의 의붓아버지 다르샨 윌리엄스로, 낙엽을 치우는 집안일에 대한 논쟁 후 총격을 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윌리엄스는 소년이 집안일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의료진의 생명 구조 노력에도 불구하고 클레몬스는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윌리엄스는 사건 현장에서 체포되었으며, 2급 살인 및 1급 폭행 등 여러 관련 혐의로 기소되었다. 그는 찰스 카운티 구치소에 구금되어 있으며, 법원 심리를 기다리고 있다.
당국은 이번 사건이 주거지에 국한된 사건이며, 지역 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위협은 없다고 밝혔다. 총격 사건에 대한 조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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