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통합 통신국(OUC)이 적절한 상황에서 911 대신 311에 전화하도록 주민들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올바른 전화 걸기 캠페인(Make The Right Call Campaign)’이라는 이름으로, 주민들에게 경찰 비상 비상 전화인 311의 사용 방법을 교육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OUC는 311에 걸려야 할 전화가 911로 접수되면, 그만큼 실제 긴급 상황을 처리하는 데 필요한 시간이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OUC의 헤더 맥가핀 국장은 “쓰레기 수거나 경찰 대응이 필요하지 않은 사건에 대해 전화할 경우, 911 상담원이 이를 설명하는 데 시간이 소요되며, 그 사이 다른 긴급 호출이 대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OUC는 311 전화가 911 호출 응답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줄 수 있는 데이터를 요청받았지만, 311 전화로 인해 대기 중인 911 호출 수를 추적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FY2024 동안 OUC는 총 120만 통의 전화 중 약 90만 통이 911 응급 서비스에 연결되었고, 이 중 30만 통은 경찰의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지 않은 비긴급 전화로 분류되었다고 전했다. 이는 비긴급 전화가 911의 응답 속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한다.
현재 OUC는 911 호출의 90%를 15초 이내에 응답하고 있으며, 긴급 상황에 해당하는 전화만을 위해 비상 전화를 예약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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