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가장 ‘가성비’ 높은 도시에 서울 1위 기록

서울
경복궁 [Joe Sohm/Visions of America/Universal Images Group via Getty Images]

최근 몇 년 동안 물가가 상승하면서 새로운 집을 찾고 있는 가족들은 생활비를 중요한 고려 사항으로 삼고 있다.

호주의 가격 비교 서비스인 ‘컴페어마켓’은 40개 이상의 경제적으로 발전된 수도 도시를 11가지 요인을 기준으로 비교하여 가장 비용 효율적인 도시를 선정했다.

비용 효율성을 결정하는 요인은 현금 금리, 연간 임금, 실업률, 연료 및 전기 요금, 대중교통 비용, 우유, 빵, 커피와 같은 기본 식료품 가격, 주택 가격 지수와 임대 가격 지수 등 다양한 요소가 포함된다.

연구 결과, 서울은 2.50%의 가장 낮은 실업률을 기록하며 가장 비용 효율적인 도시로 평가받았다. 서울은 3.50%의 낮은 현금 금리와 2015년 이후 주택과 임대료가 각각 11.10%와 8.50% 상승한 점, 킬로와트시(kWh)당 평균 전기 요금이 AU$0.194로 저렴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서울은 상대적으로 우유와 빵의 가격이 높고, 평균 연간 임금은 다른 도시들에 비해 낮은 편이라고 평가되었다.

리스트
비용 효율적인 도시 목록 [Compare the Market]

이외에도 룩셈부르크는 연간 평균 임금이 126,690달러로 가장 높은 도시로 나타났으며, 스위스는 가장 낮은 현금 금리를 기록했다. 미국은 평균 연료 가격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0월의 인플레이션은 2.6%로, 9월의 2.4%에서 소폭 증가했다. 이는 임대료, 중고차, 항공료 상승에 기인했지만, 물가상승률은 2021년 이후 가장 낮은 속도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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