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 챈틀리에서 3세 아동이 트럭 사고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은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조사팀을 배정했다.
사고는 16일 오후 3시 48분경 에어라인 파크웨이 4200 블록에서 발생했으며, 해당 지역은 주거지로 알려져 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트럭은 건설 자재를 운반 중이었고, 운전자는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현장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안타깝게도, 우고 디아즈라는 이름의 이 아동은 사고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고는 네 형제 중 막내로, 약 4개월 전 온두라스에서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가족은 이번 사건으로 큰 슬픔에 잠겨 있는 상태이다.
경찰의 설명에 따르면, 우고는 자택 바로 밖에서 사고를 당했으며, 트럭의 타이어에 끼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디아즈의 명복을 기리기 위해 장례 비용을 지원하는 고펀드미 페이지가 개설되었다.
Copyright © KVirginia,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