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캠프가 버지니아주 라우든 카운티 공화당 위원회에 트럼프 관련 상품 판매 중단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이 서한은 이달 초 전달됐다.
라우든 카운티 공화당 위원회(LCRC) 웹사이트에서는 트럼프의 암살 시도 직후 모습을 담은 35달러짜리 티셔츠, 마우스 패드, 커피 머그컵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스콧 피오 LCRC 위원장은 폭스5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를 당선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트럼프 캠프는 서한에서 그가 “암살 시도를 이용해 기금을 모으는 것을 중단하라”고 요구하며, 피오가 트럼프의 생명을 노린 실패한 시도를 이용해 돈을 모으려 한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트럼프 캠프의 변호사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 이미지 및 유사성을 무단으로 사용한 판매는 버지니아주 법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주장하며, 판매를 계속할 경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변호사들은 “무단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과 이미지를 즉시 사용 중단하지 않으면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오는 버지니아에서 트럼프를 당선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라우든 카운티에는 더 많은 애국적인 상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피오는 버지니아에서 트럼프를 당선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라우든 카운티에는 더 많은 애국적인 상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라우든 카운티 공화당 위원회(LCRC)를 400명 이상의 회원과 1,00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이끌고 있다. 또한, 트럼프 캠프가 공화당 기금 모금자들에게 보낸 지침서에서는 최소 5%의 수익을 트럼프 국가위원회에 기부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으나, 피오는 자사 판매 수익의 10%를 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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