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 펜타곤시티의 한 아파트에서 시신 두 구가 발견되어 경찰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명백한 살인-자살 사건으로 여기고 있다.
알링턴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4시경 15층 펜타곤시티 12번가 S 500블록에 위치한 홀푸드 매장 위 아파트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서는 사망한 성인 남성과 여성이 발견되었고, 이들의 신원은 이틀 후에 공개되었다. 사망자들은 나데즈다 모솔(22)과 제이슨 한(37)씨로, 연인 관계였다고 확인됐다.
경찰은 예비 조사 결과 이번 사건을 명백한 살인-자살 사건으로 분류하고 있다. 사건 당시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요청에 따라, 아파트 관리인이 복지점검을 위해 방문했다가 사건 현장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올해 알링턴 카운티에서 발생한 첫 번째 살인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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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 팔린 알링턴 주택서 방치된 시신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