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하원, 최저임금 인상 법안 승인… ‘최대 15달러’

버지니아 최저임금 인상
자료 사진 [Getty Images]

버지니아주 하원에서는 2026년까지 최저임금을 시간당 최대 15달러로 인상하는 법안이 지난 주에 통과됐다.

이 법안은 햄튼 델 제이온 워드 민주당 의원이 제안한 것으로, 최종 통과될 경우 기존의 시간당 12달러인 최저임금을 2025년 1월 1일부터 시간당 13.50달러로 인상한 후, 2026년에는 15달러까지 인상될 예정이다.

버지니아 노동단체연합(AFL-CIO) 회장인 도리스 크라우스-메이스는 “임금이 인플레이션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며 “주지사가 고민해온 ‘생활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최저임금 인상을 통해 최저임금 근로자에게 임금 인상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는 지난달 버지니아주의 최저임금 인상법을 지지할 가능성이 낮다고 밝히며 “시장이 알아서 작동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법안은 이제 상원에서 표결을 받을 예정이다. 현재 상원에서는 민주당이 21대 19로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어 법안 통과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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