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자율주행 보조장치인 오토파일럿 시스템 결함을 수정하기 위해 약 200만 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리콜 대상은 2012년 10월 5일부터 2023년 12월 7일 사이에 생산된 모델 Y, S, 3, X를 포함해 미국에서 판매된 거의 모든 차량에 해당한다.
이번 리콜 조치는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오토파일럿으로 자율주행 시스템을 사용하는 동안 발생한 충돌 사건들을 조사한 끝에 시행됐다.이 사건 중 일부는 사망자까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NHTSA는 2년간의 조사 결과,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기능이 오용될 소지가 있다고 확인했다.
한편, 자율주행과 관련된 테슬라의 리콜 조치는 올해 두 번째로 이루어진 것이다. 테슬라는 지난 2월에도 완전 자율주행 시스템 결함으로 36만 대를 리콜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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