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3년 만에 최고치를 찍은 미국의 모기지 이자율이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부 분석가들은 내년 봄에는 6%대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불과 몇 주 전만 해도 8%가 넘었던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11월 19일 기준 7.4%로 낮아졌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30만 달러를 융자받는다고 가정했을 때, 약간의 차이로 한 달에 167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최근 한 달간 계속해서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소비자들은 여전히 높은 생활비와 가계부채 등으로 인해 주택 구매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은 미국 전역의 주택 시장 또한 매물이 부족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이자율이 떨어져도 주택 매매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문가들은 모기지 이자율을 낮추기 위해 부채를 값고 신용 점수를 높게 유지할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일부 분석가들은 모기지 금리가 몇 달 안에 7%로 떨어지고, 심지어 내년 봄에는 6%에 이를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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