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흉기로 찔러 살해한 워싱턴DC  ‘패륜’ 13세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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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 노스웨스트 지역에서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13세가 경찰에 체포됐다.

메트로폴리탄 경찰은 12일 오전 8시경, 컬럼비아 하이츠의 한 건물 안에서 남자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응답했다.

현장에서는 한 남성이 심한 자상을 입은 채로 발견됐으며, 결국 그 자리에서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의 신원은 41세의 트래비스 대시로 확인됐다.

수사 당국은 가정 내 불화로 인한 살인으로 판단하고 있다.

13세는 무장 상태로 체포되어 2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으며, 소년사법제도에 따라 재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워싱턴DC 법에 따르면, 범죄 발생 당시 16세와 17세의 경우에만 살인을 포함한 심각한 범죄를 저질렀을 경우 성인으로 기소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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