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엘니뇨 현상의 영향으로 평균보다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다가오는 겨울 시즌 동안 워싱턴DC 메트로 지역에 평균 강설량인 13.6인치보다 많은 17인치에서 22인치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버지니아주 라우든 카운티와 메릴랜드주 프레더릭 카운티를 포함하여 북쪽과 서쪽으로 더 멀리 위치한 지역에서는 최대 30인치의 눈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번 해에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크리스마스 연휴에 약간의 눈송이가 날릴 가능성이 있지만 눈이 쌓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본격적인 눈은 12월 말이나 1월 초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높으며, 2월에는 가장 큰 눈 폭풍이 예상된다.
초봄까지 지속되는 강력한 엘니뇨 현상으로 눈 시즌도 길어져 내년 3월까지 눈이 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이번 겨울에는 기온이 대체적으로 평균보다 약간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2월에는 가장 강력한 한파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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