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최근 시행된 ‘무브 오버’ 법 중요성 강조

무브 오버 법
자료 사진 [Getty Images]

버지니아주에서는 일광절약제가 종료되면서 최근에 시행된 ‘무브 오버(Move Over)’ 법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 법은 7월 1일부터 적용되며, 운전자들이 도로를 운전할 때 도로 가장자리에 신호탄이나 불빛과 함께 정차된 차량이 있는 경우, 속도를 줄이고 차선을 변경하지 않으면 교통 위반으로 간주된다.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도로변 사망자의 75% 이상이 해가 진 후에 발생하므로, 일부 교통 안전 옹호자들은 무브 오버 법을 주의 깊세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포우하탄 보안관인 브래드 휴즈는 지난 2014년 17대의 자동차 충돌 사고를 돕는 중에 주의가 산만한 한 운전자에게 치여 두 다리를 잃었다.

AAA에 따르면 버지니아 주에서는 2017년부터 2021년 사이에 도로변 충돌 사고로 30명이 사망했다. 이 중 21건은 해가 진 후에 발생했고, 4건은 새벽녘에 발생한 사례였다.

휴즈는 어두운 시간에 운전할 때 전조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도로 가장자리에 정차한 경우 도움이 올 때까지 차량 내부에 안전벨트를 착용한 채로 있거나 가능한 높은 지대로 올라가 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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