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리엘 바우저 워싱턴DC 시장과 메트로폴리탄 경찰국은 일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무료 차량 추적기를 제공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러한 발표는 DC 지역에 자동차 절도 범죄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나온 것이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애플 에어태그(AirTag)와 타일 추적기(Tile tracker)로 대중들에게 더 잘 알려진 이 추적기는 경찰이 실종되거나 도난 당한 차량을 찾아내어 되찾는 데 유용하게 사용된다.
경찰에 따르면, 차량 절도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주민들은 예정된 3일간의 일정에서 추적기를 무료로 수령할 수 있다. 대상 지역은 경찰복무지역(PSA) 106, 501, 502, 603, 605, 606이다.
주민들은 추적기를 무료로 받기 위해 거주 증명을 보여여주어야 한다.
무료 배포 일정은 다음의 장소에서 오후 4시 30분부터 7시 30분 사이에 진행된다.
- 11월 7일: 100 I Street Southeast
- 11월 8일: 1309 5th Street Northeast
- 11월 9일: 3200 Pennsylvania Avenue Southeast (주차장 뒤편)
한편, 이번 추적기 배포 프로그램은 자동차 휠 잠금장치 배포와 승차공유 및 이동배달 운전자를 위한 대시캠 배포에 이어 시행됐다.
올해 워싱턴DC에서는 차량 탈취, 차량 절도, 불법 차량 운전이 전년도에 비해 3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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