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에 취해 부친 때려 살해한 패륜 10대, 경찰견에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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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이미지 [Gettyimages]

버지니아주에서 16일 새벽 부친을 때려 숨지게 한 10대 남성이 K9 경찰견에 의해 제압되었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경찰은 이날 오전 1시 27분경, 마약 중독 상태로 보이는 남성이 집 안에서 재산을 파괴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셰넌 코트에 위치한 해당 주택으로 출동했다.

사건 현장에서 용의자인 후안 피나-오르티즈(19)는 웃통을 벗은 상태로 아버지를 가혹하게 폭행하고 있었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용의자는 경찰의 명령을 무시하고 폭행을 지속하다가 잠시 집 안으로 물러났으나 잠시 후 다시 등장하여 주변 경찰관들에게 흥분한 상태로 다가와 경찰 조끼를 움켜 잡았다.

경찰은 함께 출동한 경찰견을 동원하여 용의자를 제압했으며, 이후 추가로 투입된 경찰관에 의해 체포되었다.

해당 남성은 경미한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경찰에 인계되었다.

그의 부친으로 확인된 51세 후안 피나-레센디즈는 아들과의 말다툼 도중 입은 둔기 외상으로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으며, 조사 결과 52세의 모친 역시 폭행을 당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다른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현재 피나-오르티즈는 살인, 폭행, 폭행치사, 가정 폭력 등의 혐의가 적용되어 구금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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