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몬드 경찰국과 호프웰 경찰국은 관할 구역 내에서 차량 절도가 놀라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리치몬드 경찰서장 릭 에드워즈는 지난 주 지역 주민 회의에서 작년 범죄 통계 개요를 설명하고 작년과 올해 현재를 비교했다. 에드워즈 서장은 “이 도시의 주요 범죄 유형은 자동차 절도”라며 자동차 절도가 작년 이맘와 비교해 74% 증가했다고 밝혔다.
호프웰 경찰국 역시 최근 자동차 절도에 대한 새로운 데이터를 발표하며, “심각한 폭등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언급했다.
경찰에 따르면 호프웰에서의 차량 절도는 작년 대비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1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 이 도시에서는 총 53건의 차량 절도 사건이 발생했는데, 그 중 기아차가 8건, 현대차가 16건이었다.
에드워즈 서장은 리치몬드에서 차량 절도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력 범죄율이 6% 감소했으며, 살인미수에 해당하는 총격 사건도 25% 감소한 것을 언급했다.
그러나 그는 올해 살인사건이 18% 증가하고, 절도사건 역시 50% 이상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KVirginia,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루 20대 꼴’ 워싱턴DC 자동차 절도 5천건 돌파
자동차 사고 났을 때 절대 하지 말아야 할 7가지 수칙
버지니아 자동차 수리 기술자 부족 ‘심각’…전국적 추세
에어컨 필터 교체 후에도 악취? 올바른 자동차 에어컨 관리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