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프린스 조지 카운티 경찰은 페어몬트 하이츠 고등학생 한 명이 20일 오전 교내 운동장에서 마약과 총기를 소지한 혐의로 체포되어 성인으로 기소되었다고 밝혔다.
17세 학생은 개조 장치가 부착된 총기를 가지고 있다가 목격자로부터 보고를 받은 한 교직원이 이 사실을 인지하여 즉시 체포됐다. 연이은 수색에서 마약과 탄약도 적발됐다.
해당 학생은 권총 소지, 교내 무기 소지, 미성년자 총기 소지, 장전된 권총 소지, 공격 목적의 개조된 총기 소지, 통제 물질 소지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발표된 성명에서 프린스 조지 카운티 공립학군은 보안 조치 강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10월부터 학교에 금속탐지기 설치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페어몬트 고등학교에서는 이미 두 건의 총기 발견 사례가 있었으며, 지난해 프린스 조지 카운티 공립학군 내에서 적발된 총기는 총 10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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