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한인여성이 교차로 스톱사인을 위반하고 다른 차량을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당한 사실이 확인됐다.
버지니아주 경찰은 9월 4일 버지니아주 포레스트에 거주하는 45세 신미선씨가 몰던 혼다 오디세이가 캠벨 카운티의 로우어스 로드와 린브룩 로드 교차로의 스톱사인을 위반하고 GMC 유콘 SUV 차량과 충돌했다고 밝혔다. 충돌 충격으로 GMC 차량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신씨를 포함해 함께 차를 타고 가던 44세 남성과 16세, 13세 탑승자 전원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GMC 차량에 타고 있던 35세의 재커리 에드워즈와 46세의 나다니엘 해밀턴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음 날 사망했다. 경찰은 숨진 두 사람 모두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씨는 난폭 운전으로 기소되었다.
한편, 해당 교차로는 사고가 잦은 교통사고 우발지역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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