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화살 테러’…주택 2채와 개 목에 관통

요크셔 테리어
9월 6일 응급 봉합 수술을 받은 요크셔 테리어. [DC News Now 보도화면]

버지니아주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에서 발생한 화살 테러 사건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경계심을 느끼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개 한 마리와 주택 2채에 화살이 관통했다. 경찰은 수요일에 우드브리지 시니어 하이스쿨 인근의 한 타운하우스 커뮤니티로 화살 3발이 발사된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화살 중 2발은 주택 뒷편에 박혀있는 채로 발견됐으며, 나머지 1발은 7살 요크셔 테리어의 목을 관통했다.

개의 주인은 경찰에게 제출한 화살이 명백히 사냥용으로 사용되는 것이라고 묘사했다.

다행히 개는 야외에서 바베큐를 준비하던 가족이 비명 소리를 듣고 금방 발견하여 응급 봉합 수술을 받았으며, 건강한 상태로 회복 중에 있다.

현재 용의자의 신원 확인과 체포가 이루어지지 않아 지역 주민들은 불안감과 두려움을 안고 있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경찰국은 특정 주거지나 개가 표적이 된 것으로 보이지 않으며, 지역 내에서 활을 사용하는 사람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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