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인근 공원에서 경찰관이 여성과 키스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유포됐다.
5일 저녁, 프린스조지 카운티 경찰국(PGPD)은 이와 관련하여 프란체스코 말렛 경관에게 정직 처분을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문제의 동영상은 9월 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유되었다. 제복을 입은 PGPD 경찰관이 옥슨힐 고등학교 뒷편의 사우스론 공원에서 경찰차에 탑승하기 전 한 여성과 키스하는 장면이 영상에 담겼다.
해당 경찰관은 이전에도 문제를 일으킨 사실이 확인됐는데, 지난 2016년에는 3살 아이를 의식을 잃게 한 혐의로 아동 학대로 기소되어 정직 처분을 받았으나 후에 혐의가 취하되어 해당 기록은 삭제되었다.
또한 2023년 5월 가정폭력 혐의로 기소되어 한 달간 정직 처분을 받은 후 6월부터 다시 업무로 복귀한 사실도 확인됐다.
경찰 당국은 동영상의 유포 사실을 확인한 즉시 경위를 파악을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결과가 나오면 추가적인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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