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버지니아 주민들의 오바마케어 보험료가 이전보다 인상될 수 있다.
버지니아주 규제기관인 SCC는 ‘오바마케어’라고 불리는 건강보험개혁법(ACA)을 통해 건강 보험에 가입한 사람들의 보험료 감면을 시행하는 주 공용보험재보험프로그램(CHRP)을 사실상 중단했다.
2021년 제정된 이 프로그램은 주정부 자금을 사용하여 연방 자금의 상당 부분을 확보하는데, 이렇게 확보된 자금은 가입자의 요금을 낮추면서 고가 청구액을 보험사에 지불하는데 사용되어왔다.
이 프로그램이 시행된 첫 해인 2023년, SCC는 2022년 대비 보험료가 17.2%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관은 2024년 프로그램에 대한 자금 지원 수준이나 보험료 감면에 대한 주 예산위원회의 합의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방향성 부족으로 SCC는 현재 프로그램의 보험료 감면을 0%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SCC는 오바마케어에 가입한 버지니아 주민들의 건강 보험료가 다시 인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관은 보험료가 28% 이상 인상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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