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주택 소유주들이 부동산에 묶여있는 상황을 겪고 있다. 이는 포기할 수 없는 낮은 이자율을 가지고 있거나, 다른 집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주택 지분 투자회사인 스플리터로(Splitero)의 마이클 기포드 최고경영자(CEO)는 이러한 추세가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주택 소유주들은 긍정적인 시각으로 이를 대처하고, 집을 수리하거나 개조하는 방향을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상황이 일부 사람들에게는 불안을 가져올 수 있다고 언급했다. 가족이 성장하여 더 큰 곳으로 이사를 가야 하는데 현재의 높은 금리로 인해 그럴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연준(Fed)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지속적인 추진의 일환으로 지난달 기준금리를 인상했는데, 이는 지난 17개월 동안 벌써 11번째 인상이다.
이전 인상에 더해 연준의 최근 조치는 모기지, 자동차 대출, 신용카드 및 사업 대출의 추가 비용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향후 금리 인상에 대한 언급을 명확히 하지 않았다.
연준은 2022년 3월 금리 인상을 시작한 이후 종종 다가올 조치를 미리 예고했으나 이번에는 파월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지 여부를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그는 “9월 회의에서 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분명히 있다. 또한 동시에 안정을 유지하는 것을 고려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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