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요금 내라는 ‘너무한’ 워싱턴DC 식당 계산서에 제재 강화

자료 사진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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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 일대 식당 계산서에 붙은 추가 요금으로 인해 시민들이 혼란스러워 하자 결국 DC 법무장관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브라이언 L 슈왈브 법무장관은 9일 식당들에게 추가 서비스 요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구체적으로 명시하도록 요구하는 경고문을 다시 한번 발표했다.

일부 식당들은 직원의 임금을 보완하기 위해 팁과는 별개로 20%까지 추가 요금을 손님들에게 부과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슈왈브는 예를 들어 “직원에게 직접 지급하기 위해 15%의 서비스 요금을 부과한다”라는 식의 식당의 설명은 모호하다고 지적하며, 이 요금이 정확히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지, 기본 임금과 건강 보험 등 혜택에 어떻게 쓰이는지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신 “기본 임금과 건강 보험 등의 혜택을 지불하는 데 사용되며 이 수수료는 팁이 아니다”와 같은 문구를 명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추가 요금에 대해 혼란스럽거나 불만을 제기하려는 사람은 법무장관 사무실 202-442-9828로 전화하거나 consumer.protection@dc.gov 로 이메일을 보낼 수 있다.

법무장관 사무실은 집행 조치가 취해지기 전 문제를 중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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