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 여객철도기관(VPRA)은 2023 회계연도 동안 암트랙 탑승객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VPRA의 발표에 따르면 2022년 7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 버지니아주에서 126만명의 승객이 암트랙 열차를 탑승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는 이전 기록인 2015년 회계연도의 89만4,065명을 가뿐히 뛰어넘는 수치다.
버지니아주의 네 개의 암트랙 구간 모두 탑승객이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VPRA 측은 “이 기록적인 승객 수는 버지니아주 내 여객철도에 대한 더 많은 투자의 필요성을 반영한다”라며 “북부 버지니아에서 워싱턴DC까지 인프라 개선과 포토맥 강을 건너는 새로운 다리를 포함한 계획된 인프라 개선을 통해 새로운 투자는 버지니아뿐만 아니라 미국의 수도를 오가는 여행객과 동해안을 따라 여행하는 사람들에게도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관은 이어 “이러한 프로젝트를 위해 자금을 계속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버지니아주는 올해 6월 한 달 동안 11만1,212명의 탑승객이 이용한 것으로 보고되었는데, 이는 전년도의 8만5,533명에서 증가한 수치다. 버지니아주에서 역대 가장 많은 탑승객이 있었던 달은 2022년 8월로 11만9,280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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