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이후 경제 회복되는데…VA 인력 부족 여전히 심각

버지니아주 구인구직
자료 사진 [Catherine McQueen]

지난주 글렌 영킨 주지사가 제시한 최신 고용 데이터는 버지니아 경제가 팬데믹 이후 양호하게 회복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버지니아주의 인력 부족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라 단기적으로 우려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미 노동통계국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버지니아주의 실업률은 2.9%로 보고되었다. 이 수치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기 전인 2020년 초보다 낮은 수치이다.

그러나 미 상공회의소는 버지니아주가 여전히 심각한 인력 부족을 겪고 있다고 보고했다.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버지니아주는 일자리 100개당 55명만의 노동자를 확보하고 있다.

맨검 이코노믹(Mangum Economics)의 창립자 겸 CEO인 플레처 맨검은 “우리는 좋은 비즈니스 환경으로 기업을 유치하고 있기 때문에 고용은 성장하고 있지만 그만한 직책을 채울 충분한 인원이 없다”고 말했다.

낮은 실업률 외에도 취업했거나 구직 중인 고용 가능한 연령을 측정하는 노동력 참여율은 66.6%로 2013년 1월 이후 버지니아주에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맨검은 버지니아의 노동력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6월 사이 5% 증가했는데, 이러한 수치는 버지니아의 경제가 건강하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람들은 경제적 기회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나 중기적으로 인력 부족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며 이는 단지 단기적인 문제”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 상공회의소 데이터에 따르면 버지니아주의 인력 부족 문제는 인근 노스캐롤라이나, 켄터키, 웨스트버지니아주 등보다 심각했고, 메릴랜드주보다는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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