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안전벨트·카메라 결함으로 1만7천여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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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중인 테슬라 차량 [ Smith Collection/Gado via GettyImages]

테슬라가 안전벨트 결함으로 2021~2023년식 모델S와 모델X 차량 1만6천여대를 리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테슬라는 안전 리콜 보고서에서 일부 차량이 앞좌석 안번벨트가 프리텐셔너 고정장치에서 분리된 후 제대로 결합되지 않을 수 있다며 부상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규제당국(NHTSA)은 지난 3월 테슬라 안전벨트 결함과 관련하여 조사를 시작했다. 지난 6월 19일 기준으로 테슬라는 이 문제와 관련된 12건의 보증 요청을 확인했지만, 안전벨트 결함으로 인한 사고, 부상 또는 사망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콜 대상 차량을 보유한 차량 소유주에게는 안내문이 우편으로 발송된다. 테슬라는 무료 점검을 실시하고 수리가 필요한 경우 1열 안전벨트를 프리텐셔너 고정장치에 모두 연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전 벨트를 프리텐셔너 앵커에 제대로 결합할 수 없는 경우 안전벨트 어셈블리를 무상으로 교체 받게 된다.

또한 테슬라는 카메라 결함으로 2023년형 모델S, 모델X, 모델Y 차량 1,300대 이상을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테슬라는 리콜 보고서에서 일부 차량의 전방 카메라의 피치 각도가 올바르게 정렬되지 않아 자동 비상 제동, 전방 충돌 경고, 차선 유지 보조 등 일부 안전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차량 소유주들은 테슬라에 차량을 가져와 무상 점검을 받을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카메라 각도를 조정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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