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의 응급실 대기시간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자 프린스 조지 카운티에서 대책 회의가 열릴 계획이다.
보건 데이터에 따르면 메릴랜드 응급실 대기시간이 전미에서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프린스 조지 카운티는 특히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메릴랜드주 라르고의 새로운 메릴랜드대학 캐피탈 리전 메디컬센터(UM Capital Region Medical Center)는 2021년 개원 이후로 줄곧 수용 가능한 한도를 초과하여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17일 오전 프린스 조지 카운티 보건위원회와 의료기관 임원들은 응급실 대기 시간이 지나치게 길다는 시민들의 불만을 다루기 위해 현장에서 회의를 갖을 예정이다.
최신 보건 데이터에 따르면 메릴랜드의 평균 응급실 대기시간은 약 4시간이다. 그러나 일부 시민들은 10시간에서 16시간 이상 대기하고 있다는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파급 효과로써 인력 부족이 의료 산업 내에서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자원과 장비의 비효율적인 관리도 문제의 일환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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