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에서 이제 촉매변환기를 절도하는 행위는 중죄로 간주된다.
7월 1일부로 발효된 새 법안 HB 2372에 따르면 촉매변환기를 소지한 사람은 해당 부품의 출처를 밝히지 못하거나 누구에게 판매되었는지 증명할 수 없는 경우 6급 중죄로 기소될 수 있으며 1년에서 최대 5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이 법은 주 면허를 가진 정비사, 수리공 및 자동차 수리 산업 종사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촉매변환기가 절도의 대상이 이유는 내부에 함유하고 있는 백금이나 로듐, 팔라듐과 같은 귀금속 때문이다. 이러한 부품은 암시장에서 실제로 1,000달러가 넘는 가격에 거래되기도 한다.
체스터필드에 위치한 나파 오토케어센터의 매니저 말컴 파커는 자신의 매장이 여러 차례 표적이 되었다고 밝히며, 새로운 법안이 최근 증가한 촉매변환기 절도를 줄이는 데 과연 도움이 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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