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버지니아주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앞서

카말라 해리스
자료 사진 [Getty Images]

최근 두 가지 여론 조사에서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대통령을 버지니아주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최상위 후보로 있었던 시점과 비교해 민주당에게 중요한 변화로 평가된다.

10일 발표된 워싱턴 포스트-샤르 스쿨 여론 조사에 따르면, 해리스는 트럼프를 50% 대 42%로 앞서고 있으며, 오차 범위는 ±3.5% 포인트이다.

조사에 따르면, 버지니아주의 여성 유권자 중 55%가 해리스를 지지한다고 응답한 반면, 트럼프를 지지한 여성은 37%에 불과했다. 또한, 해리스는 흑인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73%의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리스는 워싱턴 D.C. 북부 교외와 리치몬드 지역에서 강세를 보인 반면, 트럼프는 중부 및 서부 버지니아의 농촌 지역에서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경쟁이 치열한 타이드워터 지역에서는 해리스가 트럼프를 49% 대 42%로 앞서고 있다.

9일 발표된 또 다른 여론 조사인 모닝 컨설트 조사에서는 해리스가 트럼프를 10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으며, 지지율은 52% 대 42%로 나타났다.

워싱턴 포스트-샤르 스쿨 여론 조사는 9월 4일부터 8일 사이에 1,005명의 버지니아 유권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모닝 컨설트 조사는 8월 30일부터 9월 8일 사이에 850명의 유력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모닝 컨설트의 오차 범위는 ±3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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