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에 비해 왕복 항공권 비용이 하락하여 휴가 여행을 예약하는 데 드는 부담이 예상보다 적게 들고 있다.
미국의 한 여행 업계 전문가는 지금이 같이 여행을 계획하기에 알맞은 시기라고 밝히며 ‘항공권 싸게 사는 팁’에 대해서 공유했다.
고잉닷컴(going.com)의 여행 업계 전문가인 케이티 나스트로는 항공권 가격이 2022년 7월에 비해 약 20% 저렴하다고 밝혔는데, 팬데믹을 제외한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항공료가 마지막까지 이렇게 낮았던 것이 2006년 12월이었다며 이 가격 하락이 ‘상당히 중요하다’라고 언급했다.
항공권 싸게 사는 팁
미국에서 항공권 특가를 얻으려면 대체로 여행 계획을 미리 잡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8월에 그 달 말에 출발하는 항공권을 예매하려 하려면 “일찍 예약했을 때에 구매할 수 있는 일반적인 가격보다 분명히 더 높을 것”이라고 나스트로는 말했다.
전문가들은 항공권을 싸게 구매하게 위해서는 여행을 미리 계획하고 검색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특히 연휴를 앞두고 한 달의 차이는 큰 가격 차이를 유발할 수 있다.
여름이나 겨울 연휴 이외의 비수기(9월 또는 10월)에 미국 국내선 항공권 구매를 계획하고 있다면, 좋은 딜을 찾기 위해 최소 1개월에서 3개월 사이에 항공권을 구하는 것이 좋다.
같은 기간 동안 해외 여행의 경우에도 2개월에서 8개월 전에는 항공권 검색을 시작해야 한다.
성수기의 경우 미국 국내선 항공권은 3개월에서 7개월 전에, 국제선은 4개월에서 10개월을 내다보고 미리 예약하는 것이 권장된다.
그러나 나스트로는 “반드시 이 기간만 살펴볼 필요는 없다”면서도 “이 기간은 단지 항공권 특가가 나타나기 최고의 기간일 뿐”이라며 “검색을 멈추지 말 것”을 조언했다.
워싱턴DC 항공권
만약 워싱턴DC를 오가는 항공권을 찾는다면 여행객들은 더욱 유리하다. DC 지역에는 여러 대형 공항이 위치하고 있어 많은 경로와 특가 경쟁이 일어나기도 하기 떄문이다.
나스트로는 9월과 10월 사이 워싱턴DC 주변 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권 특가에 대해서도 귀띔을 했는데, 현재 DC에서 출발하는 해외 항공권의 경우 DC-런던행 473달러, DC-코스타리카행은 382달러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미국 국내 항공권의 경우 DC-샌디에이고행이 258달러로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항공권 최저가 검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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