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시즌 다가오며 학자금 대출 사기 증가…올해 초에만 49만건

개학 시즌
자료 이미지 [Getty Images]

학교 개학 시즌이 다가오며 학자금 대출 사기가 증가하고 있다.

신원 도용 보험 회사인 아우라(Aura)는 최근 학자금과 높은 이자를 지울 수 있는 학자금 상환 프로그램에 최대 33,000달러까지 승인되었다는 내용의 보이스 피싱 전화가 유행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사기범들은 마감 기한이 며칠 남지 않았다며 심리적으로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하여 전화를 받는 사람들이 실제로 존재하는 권위 있는 기관이나 회사로부터 전화를 받았는지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전화가 실제 사람이 녹음한 것인지, 아니면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생성된 것인지를 구별하기 어렵다는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보이스 피싱에 언급되고 있는 관련 기관들은 이러한 전화를 중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연방 학자금 대출을 상환하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전화를 받았을 경우, 개인 정보가 유출되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크레딧을 주시하거나 일시적으로 동결하고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사기 사례를 연방정부 웹사이트(studentaid.gov), 연방거래위원회(FTC) 또는 소비자 금융 보호국(Consumer Financial Protection Bureau)에 신고를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연방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23년 첫 분기에 접수된 학자금 관련 사기 건수는 49만5,855건이 접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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