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주의 프린스 조지 카운티가 지역사회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보안 카메라 구매 비용 환급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 프로그램은 주민, 기업 및 기타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새로운 카메라 시스템 구매 비용으로 최대 200달러를, 비디오 저장 구독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로 최대 100달러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2022년 11월 자신의 앞마당에서 낙엽을 쓸다가 총에 맞아 사망한 13세 소년 제이즈 애그뉴를 추모하기 위해 ‘제이즈 애그뉴 법’으로 명명되었다. 애그뉴가 사망한 힐크레스트 하이츠의 블록에는 현재까지도 거리를 향해 설치된 감시 시스템이 없으며, 그의 살인 사건은 여전히 미결로 남아 있다.
당초 이 인센티브 프로그램은 카운티 전체를 대상으로 할 예정이었으나, 예산 문제로 인해 제공 범위가 축소됐다.
현재 프로그램은 랭글리 파크와 애그뉴가 사망한 인근 지역인 워커 밀 및 글래스매너 등, 경찰이 우선 순위 지역으로 지정한 특정 지역에만 개방된다.
인센티브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2023년 7월 1일 이후에 카메라를 구매해야 한다. 카운티는 신청서가 접수된 후 45일에서 90일 사이에 처리될 것이라고 전했다.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프린스 조지 카운티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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