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세의 클레멘타인 러핀은 미국에서 여성의 투표권이 생기기 이전에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선거일인 5일, 시트 플레전트에서 투표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러핀은 자신이 몇 번의 선거에서 투표했는지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지만, 손녀의 도움을 받아 2024년 대통령 선거에도 참여하게 되었다. 그녀는 민주당 후보인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며 투표를 마쳤다.
그녀는 동년배들에게 “계속해서 나아가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4년 후 110세가 되어 다시 투표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러핀은 “저는 형제나 자매가 없습니다. 하지만 살아있는 분들에게 제가 여전히 투표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러핀의 투표 참여는 세대 간의 연대와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는 의미 있는 순간으로,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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