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릭 카운티, 주택 구입 고민 덜어줄 재정 지원 프로그램 도입

프레드릭 카운티
프레드릭 카운티 [Walter Bibikow/Getty Images]

| 대상 자격에 첫 주택 구매, 저축액 3,000달러 이상, 소득 제한 적용


메릴랜드주 프레드릭 카운티의 ‘주택 소유를 향한 길(Pathway to Homeownership)’ 프로그램이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한 주민들에게 집을 사고 팔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프레드릭 카운티의 유나이티드웨이의 사장 겸 CEO인 켄 올덤은 “현재 집값이 상승하고 금리가 최고치인 상황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구들이 집을 구입하기 어려운 시기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자산과 소득이 제한적이지만 일자리는 가지고 있는 가구(A.L.I.C.E. households)들을 지칭했다.

전미부동산협회에 따르면 미국 내 기존 주택 매매가 작년 대비 19% 감소해 14년 만에 가장 저조한 속도를 보이고 있다.

메릴랜드도 전국과 비슷한 수준으로, 주 내 주택 판매는 작년 대비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레드릭 카운티 유나이티드웨이를 통한 Pathway to Homeownership 프로그램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이 집 구매를 위해 저축을 하고 저축액을 매칭하는 데 도움을 주며, 예산 관리 및 신용 개선 방법 또한 가르친다.

이 프로그램은 첫 집을 구매하는 샤이니아 위든과 같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싱글 맘인 위드는 “많은 돈을 벌지도 않고 크게 저축해 놓은 것도 없는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이 프로그램에 30명의 참가자가 참여했고, 그중 20명이 집을 구매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저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먼저 최소 3,000달러를 저축해야 하며 가구당 소득 제한이 적용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자격 요건은 이곳의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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