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는 펜타닐 위기’ 버지니아주, 배설물 추적 방안 도입

펜타닐 추적
급증하는 펜타닐 사망자에 버지니아주가 하수를 통한 추적을 도입하고 있다. [BioBot]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021년 2,600명 이상의 버지니아 주민들이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사망했다.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는 주 보건부에 펜타닐 사용 확산 추적을 시작하도록 지시했다.

이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떠오르는 독창적인 방법 중 하나는 델라웨어 뉴캐슬 카운티가 이미 실시하고 있는 하수를 채취해 약물 여부를 검열하는 것이다.

뉴캐슬 카운티 공공 공사의 마이크 해리스는 “펜타닐은 어디서나 발견되었다. 특정 동네뿐만 아니라 어디에나 있었다”고 말했다.

하수 처리를 통한 펜타닐 추적은 극도로 정밀하며 3,000-4,000명 정도의 인구를 가진 작은 동네에서도 펜타닐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지 여부를 알아낼 수 있다.

해리스는 “모두가 배설하기 때문에 편견 없는 방식으로 특정 동네에서 펜타닐이나 코카인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추적하고 관심을 기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추출한 샘플은 매사추세츠의 바이오봇이 운영하는 연구소로 배송되어 마약 성분이 있는지 검열한다.

버지니아 보건부는 뉴캐슬 카운티에서 배운 선례를 받아들이고 있다. 버지니아 보건부의 환경 보건 서비스 사무국 국장인 줄리 헨더슨은 “이미 펜타닐과 폐수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CDC와 소통하고 있는 다른 주에도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 보건부는 하수 추적을 통해 펜타닐 남용 지원금을 구체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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