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새벽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도요타 프리우스가 역주행을 하다가 달려오는 다른 차량과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40대 남성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새벽 2시가 조금 넘은 시각, 프리우스 한 대가 I-495 고속도로에서 반대 차선으로 주행하던 중 달려오는 차량을 정면으로 들이받았다. 프리우스는 이후 방향을 틀어 고속도로를 벗어나 좌측면의 시멘트 벽을 들이받았다.
프리우스 운전자인 44세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차량의 34세 여성 운전자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 중이다.
두 운전자 모두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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