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팩스 카운티, 부동산세 인상 결정…연평균 450달러↑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주택가 [Getty Images]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가 지난 7일 2025 회계연도 예산안을 승인함에 따라, 카운티 내 주택 소유자들은 세금 인상에 직면하게 됐다.

이번 예산안에 따르면, 카운티 내 주거세율은 3% 인상되어 평가 가치 당 100달러에 대해 1.125달러가 부과된다. 이는 카운티 주민들의 평균 부동산세가 약 450달러 증가하게 됨을 의미한다고 카운티 당국은 전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지도부는 이번 세율 인상이 팬데믹 여파로 증가한 원격근무로 인한 상업 부동산세 수입의 감소를 상쇄하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감독 위원회는 9대 1의 찬성으로 이 예산안을 승인했다.

또한, 새 예산안에는 대부분의 카운티 직원에 대한 3.25%에서 6% 사이의 급여 인상과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에 대한 수백만 달러의 추가 자금 지원도 포함되어 있다.

현재 페어팩스 카운티의 예산은 약 66%가 부동산세에 의존하고 있다.

이로써 페어팩스 카운티 주민들은 새 회계연도에 들어서며 부동산세 부담이 증가하게 되었으며, 카운티는 이번 결정이 지역 사회의 재정 안정성을 유지하고 교육 및 공공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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