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팩스 카운티 경찰, 5주간 교통위반 35,000건 단속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차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차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과 버지니아 주 경찰이 도로 안전 강화를 목표로 진행한 ‘로드 샤크(Road Shark)’ 캠페인에서 총 35,000건에 가까운 티켓과 경고가 발급되었다.

이번 캠페인은 사고 발생이 빈번한 도로나 높은 속도가 보고되는 지역에 경찰관을 배치하여 운전자의 안전을 도모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지난해에는 4주 동안 24,551건의 티켓과 경고가 발급된 반면, 올해는 5주에 걸쳐 총 34,687건이 발급되었다. 올해 캠페인은 연중 여러 차례 진행되었으며, 10월에는 보행자 안전을 위한 추가 주간이 포함되었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 부국장인 밥 블레이클리는 “이 캠페인은 잘못된 운전 행동을 교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러한 행동이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발급된 위반 사항 중 절반 이상이 경고였으며, 경찰관들은 재량을 발휘해 경고가 보다 신중한 운전으로 이어질 경우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블레이클리 부국장은 경찰이 루트 28과 페어팩스 카운티 파크웨이와 같은 제한된 접근 도로에서 속도 위반자를 단속하고, 주의 산만 운전 및 불법 차선 변경에 대한 티켓과 경고를 발급했다고 언급했다.

올해 현재까지 사고와 음주 운전 체포가 모두 감소하고 있으며, 목표 지향적인 캠페인이 효과적임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 경찰관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데이터에 기반한 의미 있는 교통 단속을 수행하고, 특정 공공 안전 요구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단순히 티켓을 많이 발부하는 것이 도로 안전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드 샤크 캠페인의 마지막 주간에는 7,000건의 티켓과 경고가 발급되었으며, 이 중 800건 이상이 속도 위반에 해당했다. 블레이클리는 “이러한 캠페인이 우리에게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중요한 것은 특정 지역에 경찰관의 주의를 집중시키고, 다음 주에는 다른 지역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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