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팩스·라우든 카운티, 교내 휴대폰 사용 규제 강화

학교 휴대폰
자료 사진 [Getty Images]

버지니아주의 학교들이 교내 휴대폰 사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규제를 도입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회 위원 카일 맥다니엘에 따르면 “휴대폰 사용은 K-12 교육에서 계속해서 큰 도전 과제”라고 밝혔다. 멕다니엘을 비롯한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최근 학교 내 휴대폰 사용에 대한 정책을 명확히 하며 “정책과 규칙이 철저히 준수되고 시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새 규정에 따르면, 페어팩스 카운티의 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휴대폰을 사용할 수 없다. 중학교에서는 하루 종일 휴대폰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고등학교에서는 수업 시간 외에만 휴대폰 사용이 허용된다. 즉, 수업 전후, 점심시간, 교실 간 이동 시에만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수업 시간에는 교사의 특별 허가가 필요하다.

인근 라우든 카운티도 26일 밤 개인 기기 사용에 대한 통일된 정책을 통과시켰다.

라우든 카운티의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개인 기기를 사용할 수 없다. 중학교 학생들은 기기를 무음으로 하고 사물함에 보관해야 한다.

고등학교 학생들은 교실 내 지정된 장소에 휴대폰을 보관하고 수업 시간 동안 무음으로 유지해야 한다. 이 규정은 스마트워치에도 적용되며, 수업에 방해가 되지 않아야 한다.

이와 같은 규제는 학생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도입되었다. 라우든 카운티 교육위원회 위원 에이프릴 챈들러는 “부모, 교사, 교장 모두가 함께 학생들의 휴대폰 사용을 제한하는 데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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